완주군,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재설치 이달 말 준공

 

 

 

 

 

 

 

완주군,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재설치 이달 말 준공

 

 

-2019년 재설치 권고 받아 이듬해 ‘대둔산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추진

-지난달에 신규 다리 조립 완료 등 최종 점검 거쳐 탐방객 품으로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재설치 사업이 착공 10개월 만인 올 6월말께 준공될 예정이어 탐방객 관심을 끈다.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 대둔산 금강구름다리는 30여 년 국내 등산객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나 2019년 4월 정밀안전점검 용역에서 재설치 권고를 받았다.

 

 

군은 이와 관련, 탐방객 안전과 쾌적한 등산을 위해 ‘대둔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예산확보와 함께 종전 다리를 철거한 후, 재설치하는 작업을 작년 9월 착공했다.

 

 

완주군은 균형발전특별회계 3억7,700만 원과 도비 4억 원, 군비 7억7,700만 원 등 총 15억여 원을 투입해 올 3월 금강구름다리 기초공사를 완료했으며, 4월에는 기초공사 인장시험을 마무리하고 메인 케이블카를 설치했다.

 

 

또 지난달 중순 기존 금강구름다리를 철거하고, 같은 달 말 새로운 다리 조립을 완료하는 등 공사에 박차를 가해 현재 데크와 인공바위를 조성 중인 등 공정률 75%를 기록해 빠르면 이달 말 대둔산 등산로 정비사업 준공이 전망된다.

 

 

앞서 완주군은 금강구름다리 재설치와 관련해 공법 제안공모를 거쳐 작년 1월에 케이블브릿지사 ‘난간 주 케이블을 이용한 난간 일체형 보도현수교 및 그 시공방법’을 선정한 바 있다.

 

 

재설치 사업에 따라 금강구름다리는 종전 50m에서 48m로 약간 줄었지만 폭은 1m에서 1.2m로 넓어졌다./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