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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지정환 신부와 인연 사진작가‘아름다운 선물’임실 사회교통도로사건봉사 2021. 5. 19. 09:18
故지정환 신부와 인연 사진작가‘아름다운 선물’
-광주 거주 ‘구영웅’ 씨, 임실군에 카메라 등 67점 기증
-심 민 군수, 직접 방문 기증협약 체결,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전시키로
임실N치즈 아버지 故 지정환 신부와 인연이 깊은 한 사진작가가 1900년대부터 사용된 카메라와 영상기기 등을 대거 임실군에 기증했다.
‘심 민’ 군수는 18일 광주광역시 ‘구영웅’(82) 씨를 만나 그간 수집한 소장품 67점에 대한 기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카메라 57점, 도서 및 CD 10점 등 67점 소장품을 기증한 구씨는“선종하신 지정환 신부님과 인연이 있어 임실군을 자주 찾았다”며 수집·소장품을 전달했다.
이 소장품은 190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사용됐던 접이식 필름카메라(1920)로부터 이안 반사식 필름카메라 외 삼성, 금성, 소니, 니콘, 케논 등에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이다.
구씨는“故 지정환 신부님과 인연이 있어 임실군을 자주 찾았고, 읍내 왜가리 서식지는 드물게 사진촬영에 좋은 곳”이라며“이번 기증으로 영상 관련 전시가 임실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기증품을 앞으로 건립될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구씨는 1939년 광주에서 출생해 광주사범대를 졸업하고 교직에 몸담았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광주시 사진대전 초대작가, 광주시 교향악단 창립 단원으로 활동하며, 1950년대부터 모은 영상 및 음향장비 등이 2,500여 점에 이른다.
그는 2017년 영암 세한대를 시작으로 나주시, 국립광주과학관, 영광 옥당박물관에 기증했으며, 이번 임실군에 67점을 기증키로 한 것.
‘심 민’ 군수는“오랜 세월 모아오신 귀중한 소장품을 임실군에 기증해 주셔 감사하다”며,“기증품은 앞으로 건립될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 전시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관람하고 문화를 향유 할 기회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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