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공무원노조, “지역경제 살리자”임실사랑상품권 또 구매

 

 

 

 

 

 

임실군 공무원노조, “지역경제 살리자”임실사랑상품권 또 구매

 

-5월 1일 노동절 맞아, 기념품 제작 대신 임실사랑상품권 구매로 지역경제 보탬

 

-지난 설 명절 7천만원 이어 2차로 3천만원 재구매, 5만원씩 배부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임공노)이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차로 3000만원 어치 상품권을 구매, 조합원 650명에 1인당 5만원씩 배부했다.

 

임공노는 앞선 2월 대의원총회를 열어 조합원이 모아둔 적립회비로 임실사랑상품권 7000만원을 1차로 구매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구매했다.

 

조합원에 주어지는 노동절 기념품 제작 대신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군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소상공인과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상권 침체 극복에 지역상품권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공노는 이번 참여로 노사가 공감대를 찾아 상생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각계각층 유관기관으로 상품권 구매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공노 ‘김진환’ 위원장은 “노동절을 맞아 노동적립금을 코로나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 데 보태기로 했다”며 “지난 설 명절에 이어 2차로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지급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로 소상공인이 고통을 겪어 안타까운데 공무원 노조에서 상품권 구매를 통해 도와줘 흐뭇하다”며 “공무원이 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도 산다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