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 강력 요구

 

 

 

익산시의회,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 강력 요구

 

 

- LH 투자 확답을 받고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라

 

- 자칫 공사비 전체가 시민 혈세로 추진될 우려 등을 거론하며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청사 건립 사업비 투자가 명확하고 구체화 된 후 임시청사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익산시에 의견을 제안했으나 사업추진을 강행하자 재검토를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의장단‧상임위 간담회에서 신청사 건립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나, 최근 LH 부동산 투기문제, 코로나 경제회복 지원예산 우선 필요, 자칫 공사비 전체가 시민 혈세로 추진될 우려 등으로 신청사 건립이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제대로 추진될지 염려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LH 리뉴얼 사업에 대한 기재부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돼 LH 명확한 투자계획이 확정된 후 임시청사 이전 등 신청사 건립 추진이 타당함으로, 시에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임시청사 이전에 대해 면밀히 재검토할 것과 LH 투자가 불투명할 시 후속대책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유재구 의장은 “신청사 건립사업이 불가피하게 시민 혈세로만 추진되는 일이 없도록 익산 미래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선구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익산시는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 요구가 시민의 뜻임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강력 피력했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