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농협(조합장 배정욱)은 지난 7일, 코로나로 힘든 조합원에 힘을 돋아주고 조합원 자녀 학업 성취의욕 고취 및 인재양성을 위해 2500만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1년 조합원자녀 장학금지원 사업’ 일환인 이번 장학금 지급은 대학생 1명 당 100만원 씩 총 25명에 2500만원을 지원해 누적 왕궁농협 장학금 지급총액은 총 5억6950만원에 달한다.
조합원 자녀 대학생 A씨는 “코로나로 정상 학업에 어려움이 많고, 부모님에 손을 벌릴 수만 없어 힘들었는데 왕궁농협에서 장학금을 주시어 학업에 보탬이 되고 힘도 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정욱 조합장은 “지역농협 존재 이유는 각종 ‘경제사업’을 활발히 벌여 수익증가로 조합원 재산증식을 꾀함은 물론 이를 조합원에 돌려주는 ‘환원사업’에도 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이 중 조합원 2세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어느 사업보다 의미가 깊다. 조합원 자녀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로 우뚝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