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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한국최초 간척, 벽골제와 계화도·새만금
    <칼럼사설수필> 2020. 6. 15. 12:38

    blog.daum.net/86464144/13778176 클릭  <<전북지역 현재 해안선과 구 해안선 비교>원평교신포교김제벽골제항공사진군포교동진강제수문 제원동진강>

     

    <<전북지역 현재 해안선과 구 해안선 비교>원평교신포교김제벽골제항공사진군포교동진강제수문

    http://blog.daum.net/86464144/13769273 클릭 <김제벽골제(대동여지도,초낭유적) 부안청자박물관>   <전북지역 현재 해안선과 구 해안선 비교> 구 해안선- 방조제가 유력시 되는 김제 벽골제, 익산 황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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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벽골제(대동여지도,초낭유적) 부안청자박물관>

     

     

     

     

    <김제벽골제(대동여지도,초낭유적) 부안청자박물관>

    <김제 벽골제, 부안 청자박물관> 김제 벽골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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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한국최초 간척, 벽골제와 계화도·새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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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한국최초 간척, 벽골제와 계화도·새만금

     

     

     

     

    새만금은 언제 끝나는가? 내년이면 만 30년이나 전체 공정율은 10% 정도다. 호남평야를 보유해 땅이 부족해 낙후된 것이 아닌데 바다·갯벌보다 훨씬 소득이 적은 사료 등을 재배를 할 뿐이다. 그간 새만금 총예산은 올해까지 134024억으로 매몰비용(sunk cost)'이다. 별도 수산물감소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10여 조도 전북 손해다. 25조만 잡아도 도민 181만 명에 1381만여 원(3인 가족 4144만 원)씩 나눠주거나, 익산제3산단 110개인 9250만 평을 보상·조성 완료했다. 계화도 1급 농지(평당 10만원) 25천만 평을 살 돈이다. 반면, 매립·조성된 새만금산단은 1317천 평에 가동업체는 7개뿐이다.

     

     

     

     

     

     

     

     

     

     

     

    필자는 백제 비류왕 27(330) 축조로 기록된 김제 벽골제碧骨堤를 방조제로 평가한다. 고로 한국최초 간척사업현장이다. 원평천·두월천 합류점 2km 하류에 남북으로 쌓은 벽골제는 한국최초·최대 방조제 겸 저수지로, 1925년 동진농조가 제방 중간을 파내 관개수로로 개축해 원형이 훼손됐다. 익산 황등제와 고부 눌제와 함께 호남3대 호수였다. 5개 수문 중 경장거·중심거·장생거외에 최근 벽골제 제1수문 수여거로 추정되는 국내최대 개수로가 북쪽 제방과 1.3km 떨어진 김제시 방향에서 확인됐다. 원평천이 경장거·중심거·장생거바깥 북쪽(김제시 쪽)에서 동에서 서로 흘러 오랜 세월이 지나 물길이 바뀌었나 생각했는데 원평천 건너에서 수여거로 추정되는 개수로가 발굴됐다. 이로써 제방은 현 2.5km 보다 훨씬 긴 최소 3.8km. 평야부에 3.8km 제방이 저수지 용도이겠는가. 해수를 막기 위한 방조제이겠는가? 답은 자명한 일이다.

     

     

     

     

     

     

     

     

     

     

     

     

    단순 저수지라면 하류에 용수공급을 받을 농지가 있어야 하는데 당시 하부는 바다로 용수공급을 받을 농지가 없는데 무슨 저수지인가? 특히 한반도에서 가장 넓은 호남평야 중심지로 경사도가 극히 낮아 3km 하류 죽산면 소재지 등 사방이 비슷한 높이다. 경사도가 제로(o)에 가까운 평야로 (백중)사리나 해일 등 연간 몇 차례 해수에 침수되는 곳이기 때문에 경장거·중심거·장생거와 이번 발굴된 수여거가 곳곳의 갯골에 설치돼 각각 상당히 떨어져 설치된 것으로 분석된다.

     

     

     

     

     

     

     

     

     

     

     

     

     

    벽골제는 방조제로 축조돼 제내堤內(제방 안쪽) 깊은 곳은 저수지로 활용되다 세월이 흘러 자연 또는 인공매립 된 것으로 풀이된다. 완전 평야부로 수원확보에 도움이 안 돼 단순 저수지가 아니다. 주변 농지 아래는 온통 갯벌이다. 벽골제 제방 바닥은 해발 4-5m, 제방 상층부는 8m로 백중사리 때 만조수위를 국립해양조사원분석에 의한 해발로 환산하면 4m 안팎임을 고려할 때 제내지역도 해수피해로 방조제를 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엽토를 섞은 판축기법에 의한 제방축조나 통일신라 제방보수 기술인 토낭土囊(초낭草囊)‘도 갯벌 유실을 막기 위한 새만금 바닥보호공과 유사한 연약지반 보강공정으로 추정된다.

     

     

     

     

     

     

     

     

     

     

     

     

     

     

     

     

     

     

     

     

     

     

     

     

     

     

     

     

     

     

    이완용(1858~1926)이 전라관찰사 시절인 18981017, 부안·고창 일대가 해일(쓰나미)로 벽골제와 비슷한 높이 정읍 화호까지 바닷물이 가득 찼다는 기록도 방조제임을 방증한다. ‘무술년 해일로 사리와 겹쳐 고창 심원, 부안 계화·행안·상서 개암사 입구 사산제·동진·백산과 정읍 화호, 김제 만경에 줄포까지 침수됐다. 벽골제는 새만금 이전 바닷물이 들어왔던 죽산에서 불과 3km 상류다. 벽골제를 수호하고 인명을 지켰다는 백룡은 , 벽골제를 훼손한 청룡은 바닷물을 상징한 듯싶다.

     

     

     

     

     

     

     

     

     

     

    벽골제 원평천남쪽에는 비슷한 위치 동진강이 흐른다. 부안 백산에서 정읍 화호로 가는 경계에 단기 4291(1958) 세워진 군포교가 있다. 군포교 수백m 하류 백산면 용계리에 1979년 설치된 동진강 제수문이 있다. 바닷물 상류유입을 차단하고 담수효과를 노린 일거양득 제수문이다. 이 제수문이 설치되기 전에는 유역은 다르지만 바닷물이 벽골제 보다 훨씬 높은 신태인 인근까지 유입됐다. 해일이 아니어도 (백중)사리에는 원평천 벽골제까지 해수유입이 추정되는 위치다.

     

     

     

     

     

     

     

     

     

     

     

     

    일제 간척지는 하시모토가 1911년부터 간척한 김제 죽산면에 이어 광활·진봉·청하·만경, 익산 춘포·오산, 군산 대야·회현·옥구·옥서, 부안 동진 등이다. 박정희 정부 계화도 농지간척을 비롯해 산단·도심개발로 군산 내초·오식·비응도 등 높은 갯벌은 대부분 간척을 끝냈다.

     

     

     

     

     

     

     

     

     

     

     

    새만금과 계화도는 천양지차다. 계화도는 새만금 신시·가력배수갑문 상류 9-12km에 돈지·계화갑문이 있다. 밀물이 돈지·계화갑문에 이르면 갑문을 닫는다. 해수가 내부 수로에 역류되기 때문이나 바닷물이 가장 늦게 들어와 가장 일찍 빠지므로 짧은 시간을 제외하고 집중호우에도 서해 방류에 문제없어 침수 사례도 없다. 썰물에 땅이 드러나는 계화도와 달리 새만금은 대부분 드러나지 않아 깊은 곳은 수심 25-30m. 농지·레저용지·수변도시는 상류이거나 높은 지역이다. 동진대교 하류 깊이 1-2m 매립농지와 계화도 하류 10-20m 매립토지가 같은 예산이 들까?

     

     

     

     

     

     

     

     

     

     

     

     

    만경강과 동진강을 가두어 새만금호 32배 유역면적으로 '상류 홍수''하류 밀물(해수)‘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백중사리 밀물과 홍수가 겹치면 해수역류로 홍수를 방류할 수 없다. 만수용량 29억톤 소양댐처럼 새만금은 평균 24억톤, 최대 30억톤 해수가 밀물에 들어왔던 깊은 바다다. 엄청난 매립으로 8500만평 토지는 사기였다. 언제 팽개칠지 궁금하다. "흙을 전혀 성토치 않고 8500만평 농지를 만든다."던 새만금 최상류 동진강 부근 농지도 매립했다. ’중대결단(?)‘이 없으면 새만금은 ’100년에 100를 투입해도 끝날지 모른다./편집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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