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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해외연수에 불참한 ‘소병직’ 시의원!<칼럼사설수필> 2019. 10. 7. 11:20
<칼럼> 해외연수에 불참한 ‘소병직’ 시의원!
“축산과 등 미래농정국이 속한 산업건설위 소속입니다. ‘농번기‘에 ’돼지열병‘으로 농민·축산인과 공무원·군인까지 곤욕을 치르고 ’태풍과 폭우‘로 벼농사까지 흉년인데 시의원이 혈세로 유럽에 놀러 가는데 도저히 응할 수 없어 혼자 남게 됐습니다.”
시의회 3개 상임위 소속 25명 의원 중 기획행정위 K의원만 빼고 24명은 유럽행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익산 마선거구 ‘소병직’ 시의원이 “최악의 상황에 혈세로 유럽에 놀러가는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작태“라며 산건위(위원장 김태열) 11명 중 소 의원을 제외한 10명과 공무원 등이 한 사람에 3백만 원 예산과 자부담 등 4백만 원 안팎을 들여 7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유럽으로 출발한 7일 분통을 터트리며 하는 말이다.
작금 상황은 7차 태풍으로 인명과 엄청난 재산피해가 확대된다.
벼가 쓰러지고 침수로 병충해까지 우려된다.
'링링·타파·미탁’ 등 태풍으로 망연자실 농민이 많다.
익산들녘도 쓰러진 벼가 부지기다.
밭작물도 예외가 없다.
과일과 채소 피해가 엄청나고 벼농사까지 흉년이다.
올해 8번째로 가장 강력한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올라온다는 7일, 소 의원을 제외한 산건위 의원들이 시민과 언론의 강한 질타를 무시하고 유럽행 여행을 출발했다.
푹푹 빠지는 논에서 수확에 곤욕을 치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확산돼 “군부대까지 헬기로 DMZ 방역과 멧돼지 사살까지 추진하는 비상시국이다.”
붕괴우려 ‘D급 판정’의 반백년 건물이 청사로 활용된다.
지방선거 직전, “19년 건립을 착수해 20년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플래카드가 나부꼈으나 착수는커녕 뷸투명하다.
제3·제4산단은 허허벌판이고, 함열농공단지는 전혀 안 팔려 ‘고구마 밭’ 임대를 바라는 주민도 있다.
왕궁보석가공단지는 한 동도 안 세워졌다.
장기침체 불경기로 넥솔론 폐쇄 등 실업자만 급증하고 분양기업도 착공을 미루거나 축소한다.
인구 대탈출(엑소더스)로 지난해부터 ‘21개월 연속 인구급감’이라는 사상초유 사태에 대책도 없어 ”초등생도 시장과 국회의원 할 수 있지 않는가?“라는 조롱이다.
지난해부터 (1만1066명이 급감한 28만9121명)으로 감소했다.
호남 3대 도시에서 여수·순천보다 뒤진 5대 도시나 군산에도 뒤져 6대 도시로 추락까지 예상된다.
지난해도 24명 시의원과 직원 11명이 1억5백만 원 혈세로 동유럽과 호주·뉴질랜드, 서유럽으로 유람성 연수를 나가 ‘팔자 좋은(?) 의원나리’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짬짜미 재량사업비’와 함께 ‘예산심의’와 감사가 제대로 될지 의문이다.
“인구 ‘폭삭‘ ’폭망‘ 익산시”라는데 지난 6월에도 시장·의장 등 10명이 유럽 나들이에 나섰다.
“'푸드밸리' 기관과 식품기업 등을 방문해 식품클러스터에 기업유치 활동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나 ‘이한수’ 시장부터 당선무효형 ‘박경철‘씨가 네덜란드 '푸드밸리'에서 바네벨트 시장과 양해각서 체결 등 미국·일본·유럽 등지를 무수히 나갔으나 클러스터에 ’외국기업‘은 없다.
한국기업에 외국계가 자본금 10% 이상만 투자하고 대표도 한국인인 ’외투기업外投企業‘만 한 곳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 1인에 3백만 원 예산과 자부담 등 4백만 원 안팎을 들여 시의원 23명과 사무국 직원 10여명 등이 유럽연수에 나선다.
산건위 그리스와 터키, 보건복지위 그리스와 이탈리아, 기획행정위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연수인지, 유람인지 추진한다.
자부담을 제외한 1억4백만 원 가량 세금이 투입된다.
청주와 제천시의회도 잦은 태풍과 ASF 확산에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조규대 의장이 “ASF가 확산되지 않아 계획대로 해외연수를 추진하며 취소하면 위약금 문제도 있다”는 발언이 보도되며 비난이 확산된다.
“그#이 그#이다.”는 상황에 소병직 시의원이 “농번기·돼지열병·태풍·폭우·인구급감 등 최악인데 혈세로 해외에 놀러 다니느냐. 다른 상임위만이라도 해외유람 불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공무원과 시의원까지 나서 함께 가자고 설득했으나 소의원은 불참했다.
“#통에 마지막 ‘빛과 소금’이다.”/편집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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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해외연수에 불참한 ‘소병직’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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