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설립행사, 업무시작

새만금개발공사 설립행사, 업무시작

 

공공주도 매립 일부 시작, 새만금개발청도 금년말 군산이전 예정

 

 

 

 

국토교통부는 10월 30일(화) 오후 2시 군산시 새만금북로 466(오식도동)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사옥에서 김현미 장관을 비롯,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지사, 이춘석·김관영·안호영·김종회·김광수 의원 등이 참석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월 21일 설립등기를 하고 10월부터 직원채용, 내규제정 등 업무를 진행해 왔는데 1차 채용된 직원 이외 잔여직원(53명)을 조속히 채용할 계획이며, 새만금개발청이 12월 같은 장소에 이전하면 본격업무를 수행할 체계가 갖춰진다.

 

 

 

 

그간 사업시행 주체가 없어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이 공사가 설립되며 매립이 일부 추진될 구조를 갖추었는데 공사는 새만금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과 개발,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투자유치, 관광레저,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 수익을 재원으로 후속매립을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연관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15조원(현금 5백억원, 현물 1.1조원)을 출자해 공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추가출자를 통해 공공주도 매립이 탄력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유수면 매립면허권을 현물로 출자해 공유수면 활용을 위한 관계기관 동의절차 등이 생략돼 용이하게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빠르게 시행할 기반을 갖추었다.

 

 

 

 

설립행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새만금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국책사업임”을 강조하며, 임직원에 “국가공기업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정부도 새만금 성공추진을 위해 공사에 추가출자와 사업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조기구축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