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평장 국도27호대체도로 착공 하세월

서수~평장 국도27호대체도로 착공 하세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용역으로 세월아, 네월아

 

-익산시 6년 전, “서수~평장 국도27호개설 본격추진“ 무색

 

 

 

'원광대~금마간 도로'가 부송동과 영등동 및 배산지구 발전추세로 극도로 혼잡해져 익산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이 시급하나 2013년 확보한 40억원 등으로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용역 중이라며 허송한다.

 

특히 익산국토청은 “40억원으로 기본설계 마무리 단계로, 총사업비 협의 중이라거나 2년 안팎 걸릴 실시설계(용역)을 한다”며 ‘세월아 네월아’ 하고 19년말 사업발주를 추진해 실제 착공은 요원한 실정이어 2012년 3월, ‘서수~평장 국도27호대체도로 본격추진’ 등 보도자료를 돌렸던 익산시를 무색케 한다.

 

 

원광대~금마는 원광대4거리~소각장 입구 원팔봉삼거리까지는 도시계획도로(시도)로 ‘무왕로’라 칭하고, 여기서부터 금마검문소까지는 지방도 720호, 금마검문소~보석박물관은 지방도 722호, 박물관~익산 IC까지는 지방도 799호다.

 

 

이 구간은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 CGV 등 대형 쇼핑센타에 고용노동부, 농협시지부를 비롯 기관도 늘어 교통량이 폭주해 시는 교통량 조사에 한계가 있자 통행량이 적은 팔봉동사무소 앞의 2015년 10월, 하루 통행량만 3만1948대다고 밝혀 도심 교통량은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원광대~금마를 북쪽으로 우회하는 4차선 개설이 시급해 지역언론과 시 및 시의회 등은 줄기차게 국도27호 대체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으나 정부의 과잉투자 논란으로 중지됐다가 시가 2008년 인구 50만명에 대비한 도로망 계획을 밝히며 재차 가시화됐다.

 

 

서수~평장은 1·2공구로 나뉘어 익산시 황등면에서 금마면 갈산리까지 8.5km에 4차선을 신설하는 1공구는 1650억, 금마면 갈산리에서 금마면 동고도리까지 5.69km 2공구는 1345억여원 등 총 14.19km에 2996억이 소요된다.

 

 

그러나 2014년 5월부터 추진한 기본설계도 마무리 단계이고 올해 7월 현재 총사업비 협의 중이며 오는 9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착공은 갈수록 미뤄져 내년 9월 사업발주 계획조차 실현될지 부지하세월이다.

 

 

이처럼 도로개설이 극히 지지부진한 상태로 실제 공사는 2020년이나 착공될지 의문시 돼 “제3차 국도․국대도․국지도 5개년 (‘11~’15)계획 수립에 포함돼 예산확보 길이 열리게 됐다”며 ‘서수~평장 국도27호대체도로 본격추진’이라는 보도자료를 6년 전인 2012년 3월 돌렸던 익산시를 무색케 한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