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유해조류 포획용 트랩 운영

완주군 이서면 유해조류 포획용 트랩 운영

 

까치 습성 이용해… 선택적 포획 가능하고, 소음 단점 줄여

 

 

 

완주군 이서면(면장 주영환)이 과수농가 유해조류 피해예방을 위해 포획용 트랩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서면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도록 유해조류인 까치를 유인해 포획하는 트랩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설치한 포획트랩은 영역을 이루고 사는 까치 습성을 이용한 것으로 다른 영역 까치를 트랩 안에 넣어, 농가 까치가 트랩 까치를 공격할 때 포획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유해조류 포획은 각각 단점을 노출해 대안이 요구됐었다.

 

 

 

 

그물설치는 친환경 조류까지 포획됐으며, 총포류 사용은 선택적 포획이 가능하지만 사고위험이 존재했으며, 라디오 및 폭음탄은 소음으로 민원이 발생했다.

 

 

 

이서면은 이번 트랩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가 유해조류 포획량을 매일 기록하고, 트랩 장·단점을 파악해 이서면 전체 과수농가에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최근 지속 증가하는 유해조류 과수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트랩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며 “이서면 전체 과수농가에 확대 실시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