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5개지자체 노후 국가산단 유지비 국비지원 대응협 구성

 

 

 

전국15개지자체 노후 국가산단 유지비 국비지원 대응협 구성

 

-노후 국가산단 유지보수 비용 버겁다’

 

 

 

군산을 비롯해 국가산단을 운영하는 전국 15개 자치단체가 노후 국가산단 유지보수 비용 국가 지원요구와 산단발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전국협의회를 구성했다.

 

 

 

국가산단을 운영하는 전국 1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산단 지속 상생발전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들 지자체 협의체 구성은 전국 국가산단 약 70%가 도로시설 등 기반시설이 대부분 노후돼 매년 엄청난 유지보수비가 투입되나 국가로부터 지원이 전혀 없기 때문.

 

 

 

실제로 시화국가산단은 매년 80억이, 군산국가2산단단은 13억여 원이 투입되는 등 노후가 진행되며 전국 지자체 유지보수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창립총회에 참여한 지자체들은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지자체 재정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국가산단 운영에 대한 법·제도 개선과 국비 지원요청 등 중앙정부 산단정책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에 참석했던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국가산단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등으로 침체된 현실에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산단활성화 및 지속발전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