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추풍낙업秋風落業, 전북경제 우수수~<칼럼사설수필> 2017. 11. 8. 11:38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주변
========================
군산전북대병원조감도
========================
한국GM군산공장
====================
<익산 넥솔론>익산제1산단
====================
전방(주) 익산공장-익산제3산단
<완주 용진의 하이트진로 전주공장>
<칼럼> 추풍낙업秋風落業, 전북경제 우수수~
온갖 색깔의 잎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가을에 거두어 겨울에 저장한다.”는 ‘추수동장秋收冬藏’의 계절인데 전북경제는 반대로 ’추풍낙엽秋風落葉‘ 신세다.
때문에 ‘추풍낙업秋風落業’과 ‘추풍낙교秋風落校’라는 말이 나돈다.
산단분양은커녕 기존 업체가 줄도산하거나 매각 우려이고, 서남대 폐교는 기정사실이다.
인구늘리기와 출산장려책에도 인구는 대폭 감소한다.
수도권 등지에서 학교나 직장에 다니며 주소만 전북에 둔 경우를 빼면 주민등록상 인구인 185만 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개발은 요원하고 국비확보 등 "되는 일이 없다.“는 전주시도 한계점에 달한 인구감소가 심각함을 반증한다.
“군산조선소·군산전북대병원·한국GM·익산넥솔론·전방·옥시·전주휴비스·BYC·하이트진로·서남대...” 등등 우수수 사라지거나 매각 위기 업체와 학교만 늘어난다.
(군산조선소)는 2010년 생산개시 7년만인 올 6월말로 가동중단 됐다. 직영 및 협력업체 등 총 86개 업체에 5250명이 근무했으나 대부분 실직했다.
오식도동 텅 빈 음식점이나 원룸은 군산경제 현주소다.
군산지역 사업승인 후 미착공 아파트만 4천여 세대인데 50km 떨어진 전주까지 분양 ‘찌라시’가 넘쳐난다.
‘공장임대‘ 플래카드와 팻말이 어지럽고 인구만 대폭 감소세다.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도 극히 불투명하다.
“경제성 저하와 재정여건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전북대병원도 갑갑할 것이다.
인구는 주는데 병원만 덜컥 세우면 막대한 적자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한국GM) 철수설도 암울하다.
군산 소룡동 국가산단 ‘한국GM 군산공장’은 전신인 대우차가 97년 승용차 공장을 건립했으며, 05년 디젤엔진 공장을 추가·건립한 미국 자동차 제조회사인 제너럴 모터스 현지법인이다.
연 28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에는 정규직과 협력업체 등 총 4500여 명이 근무한다.
철수가 현실화되면 ‘전북경제 침몰’이 우려된다.
(익산 넥솔론)도 1일 회생계획안 폐지신청에 따른 근로자 재취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서명 운동 등 무기력한 정치인과 지자체장이 “내가 얼마나 넥솔론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가?”를 알리는 홍보자료만 무성했을 뿐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태양광 웨이퍼와 잉곳 제조회사로 2008년 ‘익산제1산단’에 준공된 ㈜넥솔론은 생산능력 세계 5위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위축과 누적적자로 15년 8월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980명이던 정규직 대부분 실직했다.
‘인구늘리기’로 지연시킨 ‘익산인구 30만 붕괴’도 우려된다.
“불황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전국 6개 공장 중 3개 폐쇄와 근로자 6백여 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검토한다.”는 (전방)도 가동 중인 익산제3산단 1공장 외에 2·3공장 건립이 지연·무산되면 1공장 2백여명 외에 1천명 고용이 무산된다.
공장을 매각하며 고용승계는 고려치 않은 외국계 (옥시)는 가습기피해로 불매운동 대상이 돼 60명 구조조정 후 지난달 남은 40명에도 해고 통지했다.
(휴비스 전주공장)은 지난 7월 서울본사와 통합되며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내의 생산 (BYC 전주공장)도 폐쇄가 결정됐다.
공장 및 무수한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해고우려로 밤잠을 설친다.
(완주 용진 하이트진로 전주공장)도 매각설로 노심초사다.
투자하겠다던 업체는 발을 빼거나 분양업체도 착공을 미루고 착공해도 규모를 축소한다.
(남원 서남대)도 폐교 절차만 남았다.
그런데 여야가 바뀌었는데도 ‘송하진호 전북도’는 “내년 국비예산으로 8조원도 부족한데 "‘6조5천억’을 목표로 유치에 노력한다.“는 자료를 부끄럼도 없이 배포한다.
‘5년 연속 6조원 대 정체停滯나 실질적 퇴보退步’로 15-18년 4년간 정부예산안 증가율에 뒤처진 ‘전북 국비확보 손실액만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런데 “잼버리로 경제효과만 6조7천억원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며,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무형의 효과는 따질 수 없을 것이다.”는 엉터리 자료를 배포한다.
5만여 명 청소년 며칠 행사로 한 명당 1억3400만원 경제효과라니?
과대포장誇大包裝과 허장성세虛張聲勢를 중단하고 내실을 기해야 마땅하다./취재국장 고재홍>
<칼럼> 추풍낙업秋風落業, 전북경제 우수수~
온갖 색깔의 잎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가을에 거두어 겨울에 저장한다.”는 ‘추수동장秋收冬藏’의 계절인데 전북경제는 반대로 ’추풍낙엽秋風落葉‘ 신세다.
때문에 ‘추풍낙업秋風落業’과 ‘추풍낙교秋風落校’라는 말이 나돈다. 산단분양은커녕 기존 업체가 줄도산하거나 매각 우려이고, 서남대 폐교는 기정사실이다. 인구늘리기와 출산장려책에도 인구는 대폭 감소한다. 수도권 등지에서 학교나 직장에 다니며 주소만 전북에 둔 경우를 빼면 주민등록상 인구인 185만 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개발은 요원하고 국비확보 등 "되는 일이 없다.“는 전주시도 한계점에 달한 인구감소가 심각함을 반증한다.
“군산조선소·군산전북대병원·한국GM·익산넥솔론·전방·옥시·전주휴비스·BYC·하이트진로·서남대...” 등등 우수수 사라지거나 매각 위기 업체와 학교만 늘어난다.
(군산조선소)는 2010년 생산개시 7년만인 올 6월말로 가동중단 됐다. 직영 및 협력업체 등 총 86개 업체에 5250명이 근무했으나 대부분 실직했다. 오식도동 텅 빈 음식점이나 원룸은 군산경제 현주소다. 군산지역 사업승인 후 미착공 아파트만 4천여 세대인데 50km 떨어진 전주까지 분양 ‘찌라시’가 넘쳐난다. ‘공장임대‘ 플래카드와 팻말이 어지럽고 인구만 대폭 감소세다.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도 극히 불투명하다. “경제성 저하와 재정여건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전북대병원도 갑갑할 것이다. 인구는 주는데 병원만 덜컥 세우면 막대한 적자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한국GM) 철수설도 암울하다. 군산 소룡동 국가산단 ‘한국GM 군산공장’은 전신인 대우차가 97년 승용차 공장을 건립했으며, 05년 디젤엔진 공장을 추가·건립한 미국 자동차 제조회사인 제너럴 모터스 현지법인이다. 연 28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에는 정규직과 협력업체 등 총 4500여 명이 근무한다. 철수가 현실화되면 ‘전북경제 침몰’이 우려된다.
(익산 넥솔론)도 1일 회생계획안 폐지신청에 따른 근로자 재취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서명 운동 등 무기력한 정치인과 지자체장이 “내가 얼마나 넥솔론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가?”를 알리는 홍보자료만 무성했을 뿐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태양광 웨이퍼와 잉곳 제조회사로 2008년 ‘익산제1산단’에 준공된 ㈜넥솔론은 생산능력 세계 5위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위축과 누적적자로 15년 8월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980명이던 정규직 대부분 실직했다. ‘인구늘리기’로 지연시킨 ‘익산인구 30만 붕괴’도 우려된다. “불황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전국 6개 공장 중 3개 폐쇄와 근로자 6백여 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검토한다.”는 (전방)도 가동 중인 익산제3산단 1공장 외에 2·3공장 건립이 지연·무산되면 1공장 2백여명 외에 1천명 고용이 무산된다.
공장을 매각하며 고용승계는 고려치 않은 외국계 (옥시)는 가습기피해로 불매운동 대상이 돼 60명 구조조정 후 지난달 남은 40명에도 해고 통지했다. (휴비스 전주공장)은 지난 7월 서울본사와 통합되며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내의 생산 (BYC 전주공장)도 폐쇄가 결정됐다. 공장 및 무수한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해고우려로 밤잠을 설친다. (하이트진로 전주공장)도 매각설로 노심초사다. 투자하겠다던 업체는 발을 빼거나 분양업체도 착공을 미루고 착공해도 규모를 축소한다. (남원 서남대)도 폐교 절차만 남았다.
그런데 여야가 바뀌었는데도 ‘송하진호 전북도’는 “내년 국비예산으로 8조원도 부족한데 "‘6조5천억’을 목표로 유치에 노력한다.“는 자료를 부끄럼도 없이 배포한다. ‘5년 연속 6조원 대 정체停滯나 실질적 퇴보退步’로 15-18년 4년간 정부예산안 증가율에 뒤처진 ‘전북 국비확보 손실액만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런데 “잼버리로 경제효과만 6조7천억원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며,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무형의 효과는 따질 수 없을 것이다.”는 엉터리 자료를 배포한다. 5만여 명 청소년 며칠 행사로 한 명당 1억3400만원 경제효과라니? 과대포장誇大包裝과 허장성세虛張聲勢를 중단해야 마땅하다./취재국장 고재홍>
'<칼럼사설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부래만복扶來萬福·복작福作 등 제대로 써야! (0) 2017.11.22 <칼럼> 후백제 궁성복원과 동·남고산성 케이블카-풍남문전라감영객사풍패지관한옥마을전동성당경기전오목대동고산성남고산성 (0) 2017.11.16 <칼럼> 전북대병원, ’도민의 병원‘으로 거듭나야 (0) 2017.11.02 <칼럼> 전주 대한방직 부지, 143층 타워 논란! (0) 2017.11.01 <칼럼> 쌍릉, 청주한씨 시조묘와 무왕릉 논란 (0)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