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 물동량 급증세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 물동량 급증세

 

▶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한 20,466TEU처리(8월말 기준)

▶ 2016년부터 개설된 신규항로(닝보, 청도, 일조, 연운항) 영향

▶ 부두임대로 체납으로 인한 부도 위기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 6부두 물동량이 지난해 36% 증가에 이어 8월말 기준 올해 68%가 증가해 2년 연속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이 운영하며 서해안 중부권을 대표하는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목표로 전북도, 군산시, CJ대한통운, 세방, 선광이 출자해 2004년 7월 설립했다.

 

 

 

 

현재 군산항 역대 최다最多인 7개 국제정기항로에 컨테이너선을 운항하며, 기항선사는 장금상선, 동영해운, 팬오션, 텐진유한공사, 소패스트코리아이며 중국 및 일본 주요항에 수출입 컨테이너를 운송한다.

 

 

 

 

물동량 처리실적은 13년 이후 증가추세이며 올 8월까지 2만466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한 개)를 처리해 전년동기 대비 68%가 증가했다.

 

 

 

 

주요원인은 16년 닝보항로, 17년 청도·일조·연운항 항로가 신규 개설돼 3개에서 7개로 늘어난 영향으로, 특히 청도 신규항로 조기 활성화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은 16년에 부두임대료 체납으로 부도 위기가 있었으나 전북도, 군산시, 민간 3사가 협력하고, 신규항로 개설, 중량화물 처리 등 물동량 유치활동을 전개해 물동량 증가 및 경영수지가 개선됐다./군산 고재홍 기자>

 

 

 

<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 물동량 실적>

(단위 : TEU)

구 분	ˊ13년	ˊ14년	ˊ15년	ˊ16년	‘17.8월
군산컨테이너 터미널(주)	11,757	15,175	14,579	20,309	20,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