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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이치전적지 성역화 위한 재조명 추진역사문화재유적유물박물전시미술(관) 2017. 3. 21. 10:40
<웅치전적비> 웅치=곰티재
이하 <이치전적비(지)> 이치=배재
이하 고경명 장군 순절지
웅치․이치전적지 성역화 위한 재조명 추진
- 임진왜란 잊혀진 호국전적지 재조명 관련 대책마련
- 웅치․이치전투 관련 정치권․관련단체 간담회 개최(2회) 폭넓은 의견수렴
- 학술대회 ․ 지표조사 등 역사고증 관련 1억8천만원 예산투입
- 왜곡된 역사인식 변화를 위한 지명地名 ․ 증언 등 실질적조사
- 호국기념관․ 추모비 건립, 천인의총, 호국안보공원, 격전지 옛길복원 등 국가사업으로 추진논의
전북도는 올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을 것이다”는 역사적 사실 고증 및 인식변화를 위해 잊혀진 호국전적지 재조명사업을 착수한다.
도는 지난 해 도정질의와 김일재 행정부지사의 현장답사 후 호국전적지에 대한 소극적 관리에서 벗어나 임란 호국전적지를 재조명하고 적극적인 성역화 방향으로 전환한다.
이에 17년 본예산에 웅치․이치전적지 성역화와 선양시설 보강 기초작업을 마련을 위해 1억8천만원을 확정하고 관계 시군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사업방향 모색을 위해 16일 진안 웅치전투보존회(회장 손석기), 17일 완주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회장 강시복)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임란 당시 패전으로 알려진 웅치전투는 실질적으로 승리한 전투이며, 단순 곰티재 전투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전주 안덕원 전투까지 고려해 검토해야하며 진안․완주․전주가 협력해 웅치전투 성역화와 선양시설 조성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북과 충남에서 각각 기념물로 정해진 ‘이치전적지’를 공동 국가사적으로 지정·성역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웅치전투에 전남지역 무명용사가 많이 참전했으므로 전라도 개도 천년사업과 연계한 사업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노학기 전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웅치․이치전투는 임란 당시 3대 승첩 중 하나로 특히 호남방어를 위해 민관군이 협력해 왜적을 물리친 전투”라며 “왜곡된 역사평가를 바로잡고, 후대에 물려줄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술대회,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1백억 국가예산을 확보해 호국기념관과 추모비건립, 천인의총, 호국안보공원조성, 격전지 옛길복원 등 성역화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데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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