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떼루아저씨’ 김영준 전경기대교수, 현림 정승섭 화백 수묵화 기증

 

 

 

 

 

 

‘빠떼루아저씨’ 김영준 전경기대교수, 정승섭 화백 수묵화 기증

 

 

 

 

일명 ‘빠떼루아저씨’로 유명한 부안 출신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가 한국화 거목 현림(玄林) 정승섭(원광대 교수) 화백의 가로 4m, 세로 1.4m 대형 수묵화를 부안군에 기증했다.

 

 

 

이 그림은 정 화백이 오랜 친구인 김 전 교수를 위해 그린 것으로 함께 부안을 여행하며 느꼈던 감동과 추억을 세세히 표현해 개암사와 울금바위, 천년고찰 내소사 당산나무, 곧은 기상의 해송과 부안 동진강도 담겼으며 흰 여백에 수묵을 담채 해 여유롭고 평온함과 웅장함 및 장엄함도 엿보인다.

 

 

 

정 화백은 50여년 한국 전통미 구현을 추구해 온 한국화 거목으로 서울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주와 서울,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전 다수 입상과 겸재미술상 등을 수상하고 원광대박물관장 및 미술관장, 중국 천진미술학원 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한편 부안 줄포면 출신 김 교수는 대한주택공사 홍보실장과 KBS·MBC·SBS 레슬링 해설위원, 경기대 대학원 교수협회장, 대한레슬링협회 부의장, 한국학교체육학회 부회장, 한국체육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