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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27호대체도로, 착공 3~4년 더 걸릴 듯(하천)4대강 2015. 11. 19. 12:27
국도27호대체도로, 착공 3~4년 더 걸릴 듯
- 2013년 확보예산 40억으로 2016년 5월까지 기본설계로 허송
이후 실시설계에 2년 걸리나 “내년예산 확보여부 몰라“
- ‘세월아, 네월아’, 익산도심 교통난 해소 도움 안 돼
빨라야 2018년말 착공될 듯
'원광대~금마간 도로'가 부송동과 영등동 및 배산지구 발전추세로 극도로 혼잡해져 익산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이 시급하나 2013년 확보한 40억원으로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를 한다며 허송한다.
특히 익산국토청은 “40억원으로 2016년 5월까지 기본설계 등을 마치고, 이후 2년이 걸릴 실시설계를 한다”며 국회에 상정된 “내년예산은 알 수 없다”고 밝혀 실제공사 착수는 3~4년이 더 지난 2018년말 착공될 조짐이어 도심 교통난 완화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원광대~금마는 원광대4거리~소각장 입구 원팔봉삼거리까지는 도시계획도로(시도)로 ‘무왕로’라 칭하고, 여기서부터 금마검문소까지는 지방도 720호, 금마검문소~보석박물관은 지방도 722호, 박물관~익산 IC까지는 지방도 799호다.
이 구간은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 CGV 등 대형 쇼핑센타에 고용노동부, 농협시지부를 비롯 기관도 크게 늘어 교통량이 폭주해 시는 교통량 조사에 한계가 있자 통행량이 적은 팔봉동사무소 앞의 2015년 10월, 하루 통행량만 3만1948대다고 밝혀 도심 교통량은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원광대~금마를 북쪽으로 우회하는 4~6차선 개설이 시급해 지역언론과 시 및 시의회 등은 줄기차게 국도27호 대체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과잉투자 논란으로 중지됐다가 시가 2008년 인구 50만명에 대비한 도로망 계획을 밝히며 재차 가시화됐는데 사업비만 3천억원으로 예상되는 <서수~황등~하나로~왕궁탑>을 잇는 13.5km다.
우여곡절을 거쳐 2013년 기본설계비 40억원을 확보했으나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지난해 6월~ 2016년 5월까지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를 마친 다음, 다시 예산을 확보해 2년간 실시설계를 해야 된다”고 밝혀 빨라야 2018년말에나 공사착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익산시민들은 “차량통행량이 거의 없을 황등~오산 도로개설에 나선 익산국토청이 차량이 폭주하는 도심 교통난을 완화할 국도27호대체도로 착공은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최대한 신속 착공되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를 최대한 앞당기라”고 주문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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