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승격 기념식 성료

 

 

 

 

완주군 용진읍 승격 기념식 성료

- 전북에서 20년만에 이루어진 경사

완주군은 8일 용진읍사무소 광장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진읍 승격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성일 군수,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규성 국회의원, 정성모 군의장을 비롯 군의원, 정광호 재경군민회장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식전행사에는 서당골 민요합창단, 전북도립국악원의 축하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만들었으며 본 행사는 경과보고, 용진읍장과 이장 임용장 교부, 10월 1일 읍 승격 첫날 전입한 읍민에 대한 축하 꽃다발 수여, 감사패 전달, 현판 제막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용진읍 승격은 박성일 군수의 핵심공약으로 2014년 11월부터 행자부 문의, 법적검토를 완료하고, 주민과 의회 의견수렴과 2015년 4월 전북도를 경유해 행자부에 승인요청했으며, 2015년 7월 행자부로부터 최종 읍 승격 승인을 받고, 용진읍 설치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제정해 10월 1일부터 용진읍 시대를 열게 됐다.

이에 완주군은 1973년 봉동읍 승격 이후 42년 간 2개 읍, 11개 면에서 3개 읍, 10개 면으로 행정체제가 전환됐다.

박 군수는 기념사에서 "용진읍 승격은 1973년 봉동읍 승격 후 42년만이고, 전북에서도 1995년 김제 만경읍, 남원 운봉읍 승격 후 20년 만의 경사로, 군과 주민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용진읍 승격을 발판삼아, 10만을 넘어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