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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산단도로 현장인력 단계적 철수道江川橋山嶺峙육교지하도터널 2014. 12. 19. 10:44
<공사 중인 익산일반산단진입도로>
<익산일반산단진입도로 조감도>
<익산일반산단진입도로 위치도>
익산산단도로 현장인력 단계적 철수
- 재정악화로 내년 시비반영 전혀 안 돼
- 시공사 최악의 불경기에 직원 20명 유지할 수 없어
- 이달 5명, 내달 5명 단계적 철수돌입
- 산단분양 극히 악영향, 추경예산 반영 절실
- 반년간 익산제3산단, 제4산단 한평도 안 팔려
지난 7월부터 반년이 다 되도록 익산제3산단과 제4산단 산업용지가 전혀 팔리지 않아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직접 진입할 ‘익산일반산단진입도로(이하 익산산단도로)’ 적기준공이 ‘발등의 불‘이 됐는데 내년 시비 반영이 한 푼도 안 돼 시공사 인력이 단계적 철수에 돌입해 충격이다.
특히 ‘익산산단도로’ 절반을 차지하는 국비는 거의 지원됐으나 잔여예산 대부분이 재정난을 겪는 시비여서 무려 1300억원이 묶인 산업용지 조기매각을 통한 부채청산을 위해서도 추경에서 ‘익산산단도로’ 시비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다.
익산 삼기.낭산면 ‘익산제3산단’은 전체 279만4천㎡(84만5천평) 중 도로.공원 등을 제외한 산업용지 157만5천㎡(47만6천평) 가운데 45%인 21만4천평만 분양됐으며, 함열 제4산단(구 의료과학산단)은 전체 50만2천㎡(15만평) 중 산업용지 9만2천평 가운데 32%인 2만9천여평만 팔렸다.
이는 6월말 실적으로 박 시장 취임 후 반년이 다 되도록 한 평도 팔리지 않아 익산제3산단 86만8800㎡(26만여평), 제4산단 20만7900㎡(6만3천평) 산업용지가 남아 두 곳에만 무려 1298억6천여만원에 달하는 107만6697㎡(32만여평)가 방치됐다.
이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수도권과 충청권에 미분양 산단이 널려 있고 익산제3.4산단이 고속도로나 철도. 공항 등 사회간접시설이 미흡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돼 천안~논산고속도로 연무 IC에서 이들 산단까지 ‘익산산단도로’ 개설이 매우 시급하다.
그러나 익산제3산단에서 연무IC 간 11.8km 4차선 ‘익산산단도로’(하나로 잔여구간)는 국비 809억여원(50%), 도비 27억, 시비 768억여원 등 총 1604억여원을 들여 개설 중으로 공정율은 50%에 불과하며, 당초 2011년에서 2014년, 2016년으로 5년 늦춰졌으나 대부분 국비만 투입됐을 뿐, 시비투입이 거의 안 돼 2016년 준공도 의문이다.
특히 2014년 확보예산에 시비는 전혀 없고, 전액 국비인 216억원을 포함해도, 올해까지 확보예산은 ‘893억원’ 뿐인데다 국비 809억 대부분인 799억원과 도비 전액 27억원만 확보됐을 뿐 시비는 67억원 확보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잔여예산 711억원 대부분인 701억원을 시비로 추진해야 돼 2년 내 시비의 집중투입이 절실한데도 재정악화를 이유로 내년 예산에 한 푼도 편성 자체가 안 돼 충격이다.
이로 인해 시공을 맡은 D건설 현장소장은 “최악의 건설경기에 내년 예산도 전무해 20명의 현장인력을 감원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달 5명, 내달 5명 등 단계적으로 인력감축을 단행할 예정이다”고 밝혀 충격이다.
그러나 무려 1300억원 산업용지가 팔리지 않는 익산 제3.4산단 조기분양을 통한 부채청산에는 익산산단도로 적기준공이 필수적이어 추경에서 시비확보에 익산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다.
익산시민들은 “재정이 어렵지만 산단분양 등을 통한 부채청산에 필수사업은 오히려 신속 추진해야 한다”며 “각종 축제 및 보조금 지급과 해외연수 등의 불요불급한 낭비예산을 줄이되 ‘익산산단도로’ 예산은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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