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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해외출장 불허, ‘박시장 유럽방문’ 빈축-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명분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14. 10. 13. 12:16
<국가식품클러스터 정부기업지원시설 조감도>
<박경철 시장>
공무원 해외출장 불허, ‘박시장 유럽방문’ 빈축
- 국식클 유치활동 차 7박9일
- 제3. 제4산단 취임 1백일간 한평도 안팔려
- LH가 조성.분양할 식품클러스터에 실효성 전혀 없는 MOU체결에 혈세낭비
- 부채청산 관련 없는 국식클에만 허송,
-그렇게 식품클러스터에 유치기업 많으면 제3.4산단부터 먼저 매각하라
취임 1백일간 익산제3산단과 제4산단이 단 한평도 안 팔려 ‘부채청산’은커녕 익산시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는데 시의원과 동행키로 한 공무원 유럽출장을 불허한 박경철 시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국식클) 투자유치를 한다며 7박9일간 ‘서유럽’ 출장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국식클‘ 조성. 분양을 LH가 맡아 ‘부채청산’에 하등 도움이 안 되고 부채청산과 밀접한 제3.4산단 분양은 터덕거리는데 익산시가 ‘남의 잔치‘에 일본과 유럽 등을 들락거리며 혈세를 낭비해 황당한 행정이라는 여론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삼기.낭산 ‘익산제3산단’은 전체 279만4천㎡(84만5천평) 중 도로.공원 등을 제외한 산업용지 157만5천㎡(47만6천평) 가운데 45%인 21만4천평만 분양됐으며, 함열 제4산단(구 의료과학산단)은 전체 50만2천㎡(15만평) 중 산업용지 9만2천평 가운데 32%인 2만9천여평만 팔렸다.
이는 6월말 기준 실적으로 박 시장 취임 후 단 한평도 팔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존 분양계약 체결업체가 분양을 취소할 가능성도 짙어 관계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처럼 익산시 ‘부채청산’과 밀접한 익산제3. 4산단이 석달 열흘간 전혀 팔리지 않는 반면, LH가 조성. 분양업무를 맡아 부채청산 등 시 재정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국식클’에 투자유치를 한다며 ‘법적효력이 전혀 없는’ MOU 체결에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나 익산시 MOU 체결기업이나 투자유치를 희망한 기업 및 연구소는 13일 현재 국내 52·해외 48개 등 1백개에 달해 국식클 분양면적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추산되나 LH 관계자도 “극심한 불경기로 실제 분양계약 체결에 의구심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익산시의회 12명과 동행할 예정이던 의회사무국 공무원 5명의 해외출장을 불허처분한 박 시장이 느닷없는 국식클 투자유치를 한다며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9일 간 '서유럽'을 순방하기로 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공무원 해외출장 불허처분 이후 시의원 12명을 포함한 17명의 유럽연수에 ‘호화판 관광‘이라는 여론과 박 시장의 시의회 불참 등을 명분으로 취소된 것에 맞춰 ’부채청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건 박 시장이 불필요한 해외출장을 먼저 자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익산시민들은 “취임 1백일 간 제3. 4산단은 전혀 팔리지 않았는데 LH가 분양할 국식클에 법적구속력이 없는 MOU만 남발하거나 일본. 유럽 등지를 오가며 혈세를 낭비하는 행정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박시장이 먼저 쓸데없는 서유럽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또 다른 시민들도 “LH가 분양할 국식클에 전혀 실효성 없는 MOU 남발에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그렇게 국식클에 투자기업이 많으면 ‘하림식품‘처럼 제3산단이나 제4산단에 유치해 ’부채청산‘을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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