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KTX역세권 포함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익산,KTX역세권 포함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익산시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KTX 역세권을 포함한 도심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시행돼 주민․상인․지역전문가와 지자체 등이 중심되어 경제․사회․문화 등 종합적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용역이 실시되고 2016년 4월까지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도지사 승인을 받게 되며, 이후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2017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산 등을 최대 활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이 추진될 기틀을 마련한다.

또한 용역을 토대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재원조달 방안,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 등 추진전략과 구체적 실행계획이 담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한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도시지역 가운데 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지역, 총 사업체 수의 감소 등 산업이탈이 발생되는 지역, 노후주택 증가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 가운데 2개 이상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