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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감사담당관실 간부 습득카드로 아웃도어 구입혐의, 대기발령노조직협동호회선수단(퇴직)공무원 2014. 7. 24. 10:50
익산 감사담당관실 간부 습득카드로 아웃도어 구입혐의,대기발령
- 전후 두 차례 59만원 불법사용혐의 경찰조사
- 시민들, ‘고양이 앞에 생선 맡긴 격’ 감사담당직원으로서 황당한 일
- 일부 언론, 카드주인 “잃어버린 것 아니고 카드를 줬다“는 내용보도
- 곳곳에 CCTV인데 주운 카드사용 이해 안돼
- 습득해 사용했던, 업자가 주었든 심각한 도덕성 해이, 시민들 경악
전임시장 시절,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주민이 행정을 신뢰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으로 ‘개방형 감사관을 임용’했으나 최근 감사담당관실 계장이 ‘습득한 법인카드로 아우도어를 구입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 익산시는 해당 계장을 대기발령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특히 일부 언론은 “카드 주인은 ‘카드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고, 사실은 카드를 줬다’는 식으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안다”는 내용까지 보도해 습득을 했던, 업자가 준 법인카드를 사용했던 익산시 감사담당관실의 행위에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K모 감사담당계장이 교통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W건설이 직원에 사용토록 한 법인카드를 팔봉동 A마을에서 습득해 갖고 있다가 지난 6월 24일, 아웃도어 매장에서 두 번에 걸쳐 59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다”는 것.
때문에 “익산시 인사계는 해당 기술 감사담당계장을 6월 30일자로 대기발령을 낸 상태로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어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카드깡을 해서 현금으로 세탁한 내용으로 법인카드를 유용한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카드 주인은 ‘카드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고 카드를 줬다’는 식으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안다”고 공개했다.
이는 카드 사용업소 등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는데 중견공무원이 습득한 법인카드를 주인 허락없이 사용할 수 있겠느냐는 관측과 맞물리며 다양한 해석들이 쏟아지고 있다.
익산시민들은 “전임시장 시절,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주민들이 시 행정을 신뢰하도록 하겠다”며 “2011년 1월, 개방형 감사관 임용 등 대책을 마련했는데 개방형 감사담당관 아래 감사담당계장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면 심각한 도덕성 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습득한 카드이든 업자가 사용토록 한 카드이든 현직 감사담당관실 중견간부가 불법카드로 아웃도어 구입에 사용했다면, 완전 ‘고양이 앞에 생선 맡긴 격‘이다”면서 “감사담당관실 계장이 이럴진데 그간 제대로 자체감사가 이뤄져 왔는지 의문이다”고 혀를 내둘렀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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