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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서예과 학생교수 졸업생, 폐과반발 5일째 농성대학도서관서점기숙사원룸입학졸업퇴 2014. 4. 18. 10:19
원광대학교 서예과 학생.교수 졸업생, 폐과반발 5일째 농성
원광대가 세계최초로 1989년 개설한 서예과를 폐과하기로 결정하자 학생과 서예과 동문 및 교수들이 강력 반발하는 등 구조조정 진통이 계속된다.
원광대학교 서예과 학생들에 따르면 “2년 연속 신입생 미달 등 충원율을 명분으로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한다”며 교무처가 서예과 교수에 알려왔다는 것.
이같은 서예학과 폐과결정에 강력 반발하며 지난 14일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해당 교수 등이 본관 앞에서 5일째 농성을 벌여 학교 구조조정 진통이 확산되고 있다.
원광대 서예과 학생 등 1백여명은 서예과 폐과결정에 “세계최초 개설한 서예과의 폐과결정 철회하라”고 반발하며 나흘째 농성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중국은 원광대 서예과를 모델로 대학에 서예과를 개설했고, 최근 초등생들도 의무 서예교육을 강화하는데 원광대의 폐과 결정은 기초학문을 무시하는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서예과 입학생 35명은 폐과가 결정되기 한 달 전 입학한 신입생들로 이런 결정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는 등 학생 기본권이 무시 당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원광대측은 “서예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입학정원보다 신입생 지원자가 적은 학과로 2차례나 경고를 받았다”며 “정원미달이 계속되는 학과로 어쩔 수 없이 폐과를 결정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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