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인구 혁신도시 입주로 크게 증가 

 

 

 

<사진은 완주군 용진면에 위치한 완주군청사>

 

 

 

 

 

완주인구 혁신도시 입주로 크게 증가 

 

 

-전주지역 부지 없어 산단 및 기업유치 완주 집중원인

- 최근 급증원인은 이서혁신도시 LH8단지 입주때문

- 귀농과 전원주택으로 귀촌 및 기업유치 활성화로

- 이서면 인구는 석 달간 1027명이나 급증

 

 

 

 

완주군 인구가 올해 2월 말 기준, 8만7148명으로 2004년 바닥을 친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시지역에 적정부지가 없어 산단이나 기업이 완주군에 집중되고, 귀농 및 전원주택 건립 등이 이어지기 때문이며, 최근에는 전주완주혁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이서면에 LH8단지 입주로 인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외국인을 제외한 지역인구는 13년 11월 8만6657명이던 것이 12월 8만6978명을 넘어 올해 2월말 기준 8만7148명으로 석 달간 491명이나 급증했다.

 

 

 

 

완주군 인구는 1992년 8만9426명을 최고점으로 점차 감소하다가 2천년 8만3914명, 2004년 8만2482명으로 바닥을 쳤다.

 

 

 

 

그러나 2005년 8만3651명, 2006년 8만3천199명, 2008년 8만3757명으로 보합세에 머물다가 2010년 8만5119명, 2011년 8만4660명, 2012년 8만6164명, 2013년 8만6978명으로 상승세가 계속된다.

 

 

 

 

또한 2014년 1월 8만7천명을 돌파했으며, 2월말에는 8만714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주지역이 적정부지가 없어 산단 및 기업유치가 힘든 반면, 완주군은 완주일반산단, 완주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및 완주테크노벨리일반산단 등이 속속 건립되며 2010년 이후 인구증가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 만성동과 완주 이서면에 걸쳐 있는 혁신도시에 공공기관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이서면에 건립된 LH 8단지에만 지난해 12월부터 423세대 1232명이 입주하며 인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완주군 이서면 인구는 13년 11월말 6199명에서 3월 3일 기준 7226명으로 석 달간 1027명이나 급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완주군 봉동읍 인구는 2만6088명에서 2만5960명으로 두 달간 128명이 주는 등 농촌 인구감소가 계속되고, 일부 주민은 이서 혁신도시나 전주지역으로 이주했기 때문에 전체인구는 상쇄효과로 그만큼 늘어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완주군 인구증가는 산단 및 기업유치에 유리한 입지적 조건과 귀농 및 전원주택 선호로 인한 귀촌 등 농촌활성화정책, 단기적으로는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과 아파트 입주가 맞물렸기 때문이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