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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람시조문학관 건립 내년부터 추진된다.
    여산삼기> 2012. 12. 17. 11:19

     

    <가람 이병기선생 생가>

     

     

     

     

     

     

     

     

     

     

     

     

     

     

     

     

     

     

     

     

     

     

     

     

     

     

     

     

     

     

     

     

     

     

     

     

     

     

     

     

     

     

     

     

     

     

     

     

     

     

     

     

     

     

     

     

     

     

     

     

     

     

    가람시조문학관 건립 내년부터 추진된다.

     

     

     

     

    -가람 생가 주변에 1단계로 문학관, 전시관이 들어설 가람시조문학관 건립

     

    -기본설계 타당성용역비 1억원만 반영

     

     

     

     

    "가람 이병기(1891~1968)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을 세워야 한다"는 여론에 부응하듯 ‘가람시조문학관’ 건립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확보가 어려워 가람문학관과 전시관, 휴게공간, 테마길 등 총 130억원이 들어갈 '가람시조마을' 조성사업 1단계사업으로 ‘가람시조문학관’ 예산만 1억원의 용역비에 불과해 국비확보 등 예산확대가 절실하다.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 용화산 기슭에서 태어나 '현대시조 태두'인 가람 이병기 생가는 초가로 이뤄진 본채와 사랑채, 정자 등만 남아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데 미흡해 여산면 등 익산시민들은 오래 전부터 문학관 건립을 요구해왔다.

     

     

     

    평생 ‘후회하지 말고 실행을 하자’는 좌우명에 따라 살았던 가람 선생은 일제때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옥고를 치뤘고, '창씨개명'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에 익산시와 가람기념사업회, 여산 면민들은 2006년 가람 이병기 선생 업적을 기리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600여명 서명을 받아 가람문학관 건립에 나선지 올해로 7년째며, 내년에는 8년을 맞는다.

     

     

     

    특히 타지역에서는 시나 가요, 소설 등을 근거로 문학관을 세워 자긍심 고취는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내년은 가람 이병기 선생 타계 45년째 되는 해로써 문학관 등 '시조마을' 건립에 대한 정치권과 지자체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

     

     

     

    그러나 가람문학관과 전시관, 휴게공간, 테마길 등 총 130억원이 들어갈 '가람 시조마을' 조성사업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억원의 용역비를 2011년과 2012년 시비에 반영을 요구했으나 시의회는 2년 연속 삭감했다.

     

     

     

    여기에 익산시는 130억원이 들어갈 가람시조마을 조성사업을 한꺼번에 추진하는 것은 예산확보에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하고 우선 1단계로 문학관과 전시관이 들어설 ‘가람시조문학관’ 사업을 48억원을 들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익산시는 가람시조문학관 기본설계 타당성용역비 1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기획행정위 심의를 통과하고 17일 현재, 예산결산위 특별위원회에서 2013년 본예산 축조심사가 진행 중인데 통과가 유력시된다.

     

     

     

    익산시는 예산이 통과 되는대로 기본설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국비확보 등에 전력 질주해 가람시조문학관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가람시조문학관 건립을 바라는 익산시민은 물론 후진 문학인 등에 청신호가 될 전망인데 당초 130억원이 들어갈 ‘가람시조마을’이, 이의 1단계사업인 48억원이 들어갈 ‘가람시조문학관‘ 건립으로 축소돼 아쉬움을 던져준다.

     

     

     

    익산시민들은 “가람 이병기 문학관을 포함한 가람시조마을 조성사업은 익산시민은 물론 전국의 문학인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사업”이라며 “국비확보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이들 사업이 조기에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탁류'로 유명한 백릉 채만식(1902~1950) 문학관을, 정읍시는 백제가요, '정읍사'를 근거로 예술회관 및 국악원을, 전주시는 '혼불'을 집필했던 최명희(1947~1998) 문학관을, 남원시는 사매면 노봉마을 최명희 고향이자 소설 무대를 '혼불문학관'으로 건립했다.

     

     

    부안군도 이매창(1573~1610)이 묻혔던 '매창공원'을 조성했고, 고창군도 서정주(1915~2000) 문학관을 세웠으며, 생존한 조정래(1943~)씨는 고향이 아닌 작품에 따라 전남 보성에는 '태백산맥문학관'이, 김제시에는 '아리랑문학관'이 별도 건립됐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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