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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소녀 성폭행, 의붓아버지(?), ‘익산판 도가니법원검경변호사건교정교도소수사법률 2012. 7. 9. 13:42
지적장애 소녀 성폭행, 의붓아버지(?), ‘익산판 도가니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소녀가 출산한 두 아이 중 큰 아이의 아버지가 지적장애인인 어머니의 내연남인 것으로 알려져 “익산판 도가니(?)‘라며 한탄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최근 지적장애 모녀와 함께 거주하는 동거남 A씨(41)로부터 지적장애를 가진 B양(16)을 성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이 두 아이를 출산한 것은 2010년과 올해 3월초로 첫아이를 낳은 나이는 불과 13세였다.
때문에 최소한 12살때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2009년 10월 익산시 평화동 B양의 집에서 학교에서 돌아와 자신의 옆에서 잠든 B양을 강제로 성폭행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에 A씨가 B양이 낳은 첫 아이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즉 지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내연관계인 A씨가 지적장애를 가진 모녀를 한꺼번에 상대한 셈.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강력 부인했으나 친자확인 검사를 하겠다는 경찰의 말에 범행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는 B양이 낳은 둘째 아이 아버지로 제3의 인물을 지목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인물에도 촉각이 모아진다.
이에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해 친자확인에 나서는 한편 B양이 출산한 큰 아이의 친부가 A씨로 확인되면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가 B양 둘째 아이의 아버지로 지목한 C씨도 신병 확보에 나선 상태다.
이처럼 지적장애 2급인 어머니와 단칸방에서 사는 B양은 14살이던 2010년 첫 아이를 출산한데 이어 올 3월 둘째 아이를 출산해 ‘익산판 도가니(?)’라며 지역사회에 심각한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도가니’는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성폭력과 학대를 저질렀다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2011년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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