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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과학교육원은 지지부진, 유아교육원은 8월 개원
    왕궁춘포> 2012. 3. 19. 10:23

     

     

    <전북도유아교육진흥원으로 춘포면에 세워진 최근 사진>

     

     

     

    전북과학교육원 지지부진, 전북유아교육원은 8월개원

     

    -익산시에 들어설 양대 교육기관

    -전북도과학교육원, 문화재 시굴.발굴과 토지매입 지연으로 착공시점 불투명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은 2013년 준공도 장담못해 

    -전북유야교육진흥원만 공사완료, 오는 8월 개원 박차

     

     

     

    익산시가 왕궁면 동용리에 유치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전북과학교육원' 건립이 각종 행정절차 지연으로 늦어진데 이어 부지매입도 완료치 못하고 문화재 시.발굴이 발목을 잡아 당초 계획보다 2년이 늦은 2013년 개관도 불투명하다.

     

     

    반면 '전북과학교육원'과 함께 익산시에 들어설 양대 교육기관인 '전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선엽)은 계획대로 공사가 지난 2월 완료돼 오는 8월 개원을 앞두고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해 대조를 보였다.

     

     

    2008년말 익산시는 '전북과학교육원 건립후보지로 확정돼 교육인프라 확충과 지역발전, 관광 및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도교육청에서  2011년까지 왕궁면 동용리 3만3058㎡에 360억원을 들여 연수.영재관, 전시.테마.탐구체험관, 천체관측관, 야외학습원이 들어설 지하1층, 지상4층 전북과학교육원을 건립한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교육청에서 교과부에 요청한 투.융자심사가 6개월 가량 늦은 2009년 11월에야 통과되는 등 각종 행정절차가 지연됐고, 이후 익산시 도시관리계획결정 용역이 추진돼 도시계획심의위 통과를 거쳐 2011년 6월에야 도시관리계획결정 및 고시를 완료했다.

     

     

    이에 사업비는 366억원으로, 부지는 41필지 3만2752㎡로 바뀌는 등 세월을 보내 2011년 착공은 물건너 갔으며, 2년이 연장된 채 토지감정을 거쳐 매입에 들어갔으나 현재 전체 82%인 2만6745㎡만 매입을 했을 뿐 6007㎡가 매입이 안됐다.

     

     

     

    특히 도교육청 관계자는 "3만㎡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시굴조사를 거쳐 발굴조사 여부를 결정해야 해 시굴 및 발굴이 이어질 수 있고, 미매입토지도 최종적으로 수용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해 문화재 시굴과 발굴, 토지매입이 또 다른 복병으로 작용해 2013년 준공도 불투명하다.

     

     

    때문에 전북과학교육원 건립으로 인근 보석박물관 및 화석전시관과 연계돼 지역발전 및 교육 시너지효과를 기대했던 전북도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익산시민들은 "전북과학교육원 건립이 부지하세월이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교육청과 문화재 관계자는 부지매입과 문화재 시.발굴 조기추진으로 신속히 교육원이 건립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익산시 춘포면 오산리 269-1번지 일대 1만9235㎡에 총 99억여원을 들여 2011년 4월 착공해 2012년 2월말 준공한 전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8월 개원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옛 춘포중 폐교 부지에 유아교육진흥원 건물을 신축해  지난 3월 1일부터 원장과 관계직원이 업무를 시작한 것.

     

    교육진흥원은 공교육 체제확립과 유치원 교육과정 정상 운영 기반조성, 유아교육 연구와 정보제공,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유치원 교원연수. 평가로 유아교육진흥을 꾀하고 유아발달단계에 적합한 프로그램 제공 및 교수․학습방법 일반화, 유아에 안전한 교육환경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유아체험교육제공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는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만 3959㎡로 관리실, 대강당, 컴퓨터실, 강의실, 회의실, 분임실, 세미나실, 체험관 8실 등이 들어서 '전북도 유아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전북도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유치원교원을 위한 교육과정연구, 개발과 교원연수, 학부모연수, 다양한 유아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등을 통해 유아들의 꿈터, 교원들의 지혜터, 부모님의 나눔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아래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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