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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사태] 전력노조 "근본원인 전력산업 구조개편"(사진-김호기 위원장)한전KT소방우정국민안전처 2011. 9. 22. 07:06
전력노조 익산지회 김호기 위원장
[정전사태] 전력노조 "근본원인 전력산업 구조개편"
『 한전과 전력거래소는 전혀 관계없는 별도 기관입니다』
『 9.15정전대란의 주범 “ 전력거래소”입니다』
『 책임지고 싶어도 책임질 수 없는, 한전도 억울한 피해자입니다』
『 전력수요예측, 전력공급에 있어 한전은 아무 권한이 없는
껍데기 뿐 이라는 “불편한 진실” 국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전국전력노동조합(이하 전력노조)은 “금번 정전 사태의 근본원인은 전력산업구조개편”이라며 “전력산업 통합을 요구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전력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의 전적인 책임은 전력수요를 예측해 매일 생산할 전력량을 결정하는 전력거래소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력거래소가 기온상승을 감안하지 않고 잘못된 전력수요를 예측함에 따라 대형 발전소들이 연례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위해 전력계통망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치솟은 부하상승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력노조는 “한전과 전력거래소는 전혀 관계 없는 별도의 기관으로 지난 9.15 정전대란의 주범은 전력거래소인데도 상당한 식자층조차도 모든 것을 한전의 책임인 양 오인하고 있다”며 “한전은 책임지고 싶어도 책임질 수 없는 억울한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한전은 전력수요예측과 전력공급에 있어 아무 권한이 없는 껍데기 뿐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국민 여러분께 공개한다”며 “국민께서 널리 헤아려 주실 것”을 호소했다.
또한 전력노조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은 전원개발, 설비건설, 설비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한전에서 수행해왔으나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정부의 논리로 인해 8개 조직으로 분활됐다"면서 "전력산업은 하나의 유기체가 일사분란하게 조화를 이루며 수행해야 하는 사업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전력노조는 “이번 대규모 정전사태는 실제 설비를 보유하고 전력을 공급하는 한전과 154㎸ 이상의 계통운영을 담당하는 전력거래소의 업무가 분산돼 있기 때문에 발생한 사태”라면서 “정부가 이번 대규모 정전사태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전력산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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