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익산농협 이종윤(64) 조합장직무대행

 

 

 

 

 

<인터뷰> 익산농협 이종윤(64) 조합장직무대행

 

 

"이사회에서 이사님의 지지를 얻어 조합장 직무대행을 수행하며 8개월18일간 익산농협 내.외부 어려운 상황을 하나하나 정리해 대과없이 마무리하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

 

 

오는 26일 조합장 보궐선거 당선자 발표시점까지 맡게될 익산농협 이종윤(64) 조합장 직무대행의 소감이다.

 

 

"송학지점 개설과 개설후 3개월만에 예수금 1백억 달성, 2010년 우수한 사업실적으로 총배당액이 전년보다 17.4% 늘어난 24억4600만원 달성과 올해 전반기 가결산 결과 전년도 이상 사업성과가 예상돼 기쁘다"는 이 대행은 "관련법규에 의거해 신중히 업무수행을 했지만 근거없는 소문으로 인한 여론형성이 어려웠다"고.

 

 

"26일 보궐선거에서는 조합원과 익산농협에 헌신할 분이 조합장이 되길 바라고, 조합원님을 비롯 임직원, 대의원님께서 많은 협조와 조언으로 직무대행 업무추진에 힘이 돼 고맙다"는 이 대행은 "大廈千間 夜臥八尺 良田萬頃 日食二升(대하천간 야와팔척, 양전만경 일식이승), 즉 '큰집이 천간이라도 밤에 눕는 곳은 여덟자뿐이요, 좋은 밭이 만평있더라도 하루 두되면 먹느니라'는 말처럼 '재물을 탐내 애쓸 것이 없음'을 인생관으로 삼고 있다"고.

 

 

"추후 익산농협 이사로 익산농협이 번창하도록 환원사업 등 조합원에 헌신하겠다"는 이 조합장 직무대행은 익산 부송동 출신으로 한 평생을 벗어나지 않고 땅을 사랑하며 살아 왔는데 도지사와 익산군수 표창 및 효자상 수상경력을 갖었으며, 5년전 타계한 부인 故윤여순 님과 사이에 1남2녀를 두었다고./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