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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평화육교 전면 재가설 건의
    道江川橋山嶺峙육교지하도터널 2011. 7. 5. 11:50

     

     

     

    익산시, 평화육교 전면 재가설 건의

     

     

     

     

     

     

     

     

     

     

    익산시, 평화육교 전면 재가설 건의

     

    -익산 평화육교 정밀안전진단 안전등급 D등급 판정

    -한국철도시설공단 나 몰라라, 호남.전라선 전철화사업만

     

     

    익산시가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은 익산 '평화육교' 전면 재가설 공사를 호남고속철도사업에 포함시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를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한다.

     

     

    특히 익산 구도심에서 공용터미널을 거쳐 목천포를 통해 전주, 군산, 김제로 향하는 교통요충지의 평화육교는 호남선과 전라선 분기점 상부에 가설된 지 35년이 지나 전면 재가설이 안되면 대형사고도 우려되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철화사업만 관심을 쓸 뿐 대책이 없어 비판을 받고 있다.

     

     

    익산공용터미널에서 남쪽 1백여m 부근 호남선과 전라선 분기점 위쪽에 1975년 익산국토청이 가설한 길이 193m, 노폭 16.2m 평화육교는 35년이 지나 전반적으로 노후화돼 교각이 약 13.6cm 가량 부분침하됐고 교각 일부시설 이탈 등 구조적 문제점이 심각하다.

     

     

    또한 신설되는 호남고속철도 노선이 평화육교 하부(교각)로 5m 가량 근접 통과할 뿐 아니라 고속철도 공사 및 통행시 대형 안전사고도 우려돼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중량 25톤 이상 통행제한을 실시한다.

     

     

    특히 평화육교는 설계시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지진발생 시 붕괴로 인한 대형사고 예상되는데다 노후화는 물론 교각 일부의 기울음, 교좌장치 이탈 등 구조적 문제로 재가설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KTX익산역 건립공사가 마무리 되는 2014년부터는 고속철도가 개통돼 평화육교를 하부를 통행하는데 현재로서는 고속철도 안전운행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이나 총사업비만 4백억원에 달해 익산시 자체로는 재가설이 불가능하다.

     

     

    이에 익산시는 올 3월초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소방방재청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재가설을 긴급요청한데 이어 4월과 6월 전면 재가설을 거듭 요청하거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부지내 교량설치 등 75%, 익산시가 철도부지 외 용지매입비, 램프, 연결진입로 등 25%를 부담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익산시민들은 “D등급 평화육교가 일시 보수․보강으로는 고속철도 안전운행을 담보할 수 없다는 소식에 그 곳을 지날 때면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재가설시에는 내진설계와 평화육교의 도시계획도로 폭에 맞춰 선형개량 및 6차선 확장이 필요해 전면 재가설을 고속철도사업과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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