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 심재집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익산군산축협 심재집 조합장 당선자)인터뷰

 

 

 "선거과정에서 조합원님의 '변화와 개혁' 의지를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조합원이 확실히 주인이 되도록 합리적 경영을 위해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5일 투표 선거인 절반이 넘는 1367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된  심재집(沈載集 60)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당선자 소감이다.

 

"임직원 복지증진과 사기앙양에도 힘쓰고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노력해 진짜 '변화와 개혁'을 확실히 느끼도록 하겠다"는 당선자는 "축협 및 축산 발전을 위해 젊은 축산후계자 육성에 역점을 두고 나이 드신 조합원 복지사업 확충 및 장학금 확대로 조합원 자녀가 마음놓고 공부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직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질문에는 "임원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있어 안타깝다"면서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토록 냉혹하게 중립성을 견지토록 하겠다"고 강조.

 

축산분뇨를 완벽처리해 비료생산을 통한 순환농법을 꾀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축산농가에 저렴히 공급토록 TMF사료공장 개선과 육가공공장을 면밀히 검토해 경영정상화를 꾀하겠다"는 당선자는 수신고 2300억원으로 신축 중인 군산 수송지점을 포함 7개 금융점포에 직원 1백여명에 조합원만 3319명인 익산군산축협 발전을 위해 직원 및 조합원 화합과 유대강화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하기도.

 

 

오는 2월16일 임기개시에 앞서 취임할 심 당선자는 "익산.군산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축산인 애로를 말씀드리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지자체와 함께 축협 및 축산 발전을 위한 근본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조합원님은 어떤 일에도 현혹됨이 없이 축협과 직원을 믿고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신조로 오직 정직과 올곧음, 우직함으로 좋은 씨앗을 뿌려 조합원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누리겠다"는 당선자는 함열읍과 경계인 낭산면 용기리 가산마을에서 4대째 살아왔는데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함열 흰돌교회 집사다.

 

"겸손함과 유연함, 강직함과 리더쉽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외유내강형 인물로 농촌의 '마지막 상록수' 같다"는 평을 받는 심재집 당선자는 익산농업인대학을 졸업했으며 익산황토우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 제 30기 부회장인데 이영임(57)씨와 3남을 두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