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초교 ‘다문화 축제의 날’

 

성당초교 ‘다문화 축제의 날’

 

 

- ‘다문화 체험 통해 어머니의 나라 이해해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체험행사가 26일 성당초교에서 열렸다.

 

성당초교(교장 김용호)가 주관해 열린 이 행사에는 전교생과 이주여성,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전교생들은 8개 모둠으로 구성되어 음식 체험관에서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각 나라 전통음식 시식 체험을 했다. 전통의상입고 사진을 찍는 ‘추억의 사진관 체험’과 한국문화골든벨, 다문화골든벨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이주여성과 학부모가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나라의 화폐, 놀이도구, 민속품 등을 전시하고 여러 나라를 알 수 있는 ‘지구마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당초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어머니의 모국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에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