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체납세 끝까지 받는다!

익산 체납세 끝까지 받는다!

 

- 오는 9월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체납세 징수에 총력

익산시가 오는 9월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팔을 걷었다.

전종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징수 추진단’을 구성해,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책임징수 공무원을 지정해 현장위주 징수활동을 전개하며 이와 별도로 구성된 ‘기동징수반’을 통해 시외지역 거주 체납자의 징수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른 고질체납자는 관허사업 제한, 해외출국 금지, 부동산 공매와 함께 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인데 주요 체납세목인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 외에 인도명령을 통한 차량공매 등 강력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체납자 또는 단순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등을 통해 일시납 부담을 경감시켜 자진납부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기본 체납현황을 비롯한 체납사유, 징수방안 및 전망, 징수상황 등 체납자 정보를 지속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정리기간 동안 강력 징수활동으로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해 재정 운영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