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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익산역 졸속착공, 구체적 건립계획 미확정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09. 7. 27. 12:07

     

     

     

     

     

     

     

    KTX익산역 졸속착공, 구체적 건립계획 미확정

     

    신축인지, 증축인지, 서부진입로 및 선상역사도 미확정

     

    익산시 건축허가도 없고, 집주인 코레일도 최종안 몰라

     

     

     

    호남고속철도(KTX) 익산 신역사(新驛舍) 기공식이 신역사에 대한 구체적 계획안도 수립되기 전 착공식부터 거창하게 이뤄져 졸속착공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익산시와 코레일, 대림산업 및 감리단 관계자마다 신역사 및 선상역사 등에 대한 전망이 제각각일 뿐 아니라 익산시는 물론 집주인인 코레일조차 최종안을 모르는 상황에 서둘러 착공한 배경에 의문이 증폭된다.

     

     

    이달 24일 익산역사 및 호남고속철도 3-2 공구 착공식이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충북 오송~목포까지 2017년 개통될 호남고속철도 가운데 턴키방식으로 발주한 고현육교에서 익산~신리 전라선복선전철화 구간 연결지점까지 2.9km와 역사건립이 본격화됐다.

     

    이에 익산시는 "2천330억원을 투입할 익산역사는 지하1층, 지하3층으로 면적도 3배 이상 넓어져 동서연결통로, 주차장, 환승센터, 광장 등이 신설되며, 중앙지하차도도 4차선으로 확장되는데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개통에 앞서 2013년 10월 완공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하차도 4차선 확장만, 관계기관이 논의가 끝났을 뿐 익산시와 지역정치권이 강력 요청한 역사를 철로 위에 세우는 '선상역사'가 국토해양부에서 거절당하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6년 확정된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에 의해 시공사인 대림산업(주)과 역사 건립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전주, 군산, 김제, 새만금 등의 주요 진입로가 될 4백억여원이 소요될 서부권진입로 확장(25m →50m)은 열악한 시재정으로 지방비 추진이 어려워 국비확보에 정치권과 지자체가 강력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 24일 기공식 후에도 익산시와 대림산업 및 감리업체인 D기술공단 관계자는 물론 집주인인 코레일 관계자도 신역사가 기존역사를 증축하는지, 아예 헐고 신축하는지 의견이 엇갈리며 최종안을 아는 관계자가 전무한 해괴한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서부권진입로' 미확정은 물론 '선상역사'도 일부 주민이 지역상권을 망치게 될 것이라며 반대하는데다 선상역사 여부에 따라 신역사 전체 골격이 완전 바뀌게 되는데도 익산시 건축허가도 없는 상황에 서둘러 착공한 배경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4백억원이 소요될 '서부권진입로' 외에도 '선상역사'로 설계변경에는 총 300억원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는 물론 지역 정치권 역량에 따라 기착공한 익산역사 및 역세권개발 밑그림이 완전 달라질 전망이다./고재홍 기자> 

     

     

















     

     

     

     

     

     


     

     

     

     

     


     

     

     


     

     


    이와 연계해 추진되는 전주, 군산, 새만금과 충청권등에서 KTX익산역을 이용하게 될 서부진입도로 확장(25m →50m)은 고속철개발계획에서 제외돼 계획변경이나 국비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부권 진입도로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4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필요하고 지방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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