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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송학동, 이리변전소 옥내화 난항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09. 6. 29. 12:05

    익산 송학동, 이리변전소 옥내화 난항

    추진기관 달라지고 사업비 미확보, 연말돼야 추진여부 결정
    주민, 정치권과 지자체 적극적 관심요구 

     

     


    익산시 도심 서부권 주민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6월 착공 계획이었던 송학동의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사업비 미확보로 표류해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부서도 달라져 옥내화 사업 시행의지가 변질된 것이 아닌가 우려를 표시하는 가운데 이 사업에 대한 정치권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주문하고 있다.

     

     

     

    익산시 송학동 주민들은 40여년전 설치된 이리변전소가 주변 철탑과 송전선로 등으로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미관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

     

     

     

    또한 송학동 임대아파트를 비롯한 배산지구와 오산.장신지구 개발로 서부권개발이 본격 추진돼 외곽이던 송학동 이리변전소가 신개발지 중심지로 변모돼 변전소 안팎 무수한 철탑과 송전선로 등의 이전이나 옥내화를 요구해왔다.

     

     

     

     이에 당초 사업추진부서이던 '전주 전력관리처'는 이리변전소를 44년만에 총 230억원을 들여 최신 옥내형으로 세운다는 방침으로, 주변 철탑과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포함한 공사를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준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사업추진 부서가 대전에 소재한 '한전 중부건설처'로 변경된데다 중부건설처는 "올해 말 사업비가 확보돼야 추진이 가능해, 연말에 가봐야 추진 여부를 알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며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리변전소의 옥내화 변전소로의 변모와 함께 변전소 부지 60%를 공업지역에서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도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주민들이 정치권과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민 K모(67)씨는 "당초 착공 시기보다 1년6개월이 지난 올해 연말에 가봐야 사업비 확보와 추진 여부가 가시화된다면 이는 주민을 우롱한 것"이라며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표류되지 않도록 정치권과 지자체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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