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특색 농촌체험프로그램 인기

 

익산 특색 농촌체험프로그램 인기

 

 

- 씀바귀 고추장, 천년초 음료만들기, 압화 체험

 

 

 

 

 

익산시에서 마련한 특색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지역 농․특산물인 씀바귀 고추장과 식용선인장 천년초, 압화를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농업인 기술개발과제’로 선정된 사업 중 체험이 가능한 종목을 선정해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장주가 직접 강사가 되어 4월~7월까지 진행되는데 씀바귀 고추장 체험은 4월~5월 초 남중동 부녀회원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어 하는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 체험객이 참여했다.

씀바귀 고추장은 항암 및 면역효과와 항산화, 항노화 등에 우수한 씀바귀가 들어가 기능성 장류로 알려졌는데 2006년 웅포면 김칠순(53)씨가 개발에 성공해 온라인(http://www.sanyacho46.com/)에서 판매된다.

 

식욕선인장 천년초 체험은 성당면 천년초 마을에서 오는 28일~30일까지 선인장 꽃이 만개할 때 열리며 체험객들은 노란 천년초 꽃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꽃술 담그기, 선인장 줄기 음료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천년초 마을 홈페이지(http://www.cactusland.co.kr/)에서 하면 된다.

한국 재래 토종선인장인 천년초를 이용한 음료는 천년초 마을(대표 김정국)이 개발했다.

 

천년초 마을(대표 김정국) 13명은 성당면 일원에서 2.5ha 면적을 재배하며 연간 천년초 줄기 80톤, 천년초 열매 30톤을 생산하는데 작년 초 전북대학교와 김정국씨,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연구자가 되어 올해 천년초 허니음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는 올해 국화축제 행사장에 연계 진행할 계획으로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 말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