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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만명 익산시민은 오염된 수돗물을 단호히 거부한다!!」
    상하수수자원댐湖堰운하공원산림임야 2009. 4. 8. 09:41

     

     

    「31만명 익산시민은 오염된 수돗물을 단호히 거부한다!!」

     

     

    - 정부(새만금위원회)와 전북도의 전주천 하류

    익산수도물 취수 논의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 -

     

     

    최근 정부(새만금위원회)와 전라북도 당국의 새만금 수질개선과 관련, 익산수도물의 취수지점을 전주공단과 인접해 오염된 「전주천 하류」로 변경하려는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소식은 익산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反환경적인 중대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본 연합은 온 시민들과 함께 분연히 일어나 강력한 항의와 함께 즉각적 취소를 31만 익산시민의 이름으로 정부와 전북도 당국에 엄중히 요구하는 바이다.

    우리 익산시민들은 지난 2008년에도 완주 산업단지의 현대자동차에서 유출된 벙커C유 상수원 오염위기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으며 본 연합은 이의 근본적 재발방지를 위해 1년 이상 전라북도와 줄다리기를 통해 겨우 대안을 찾은지 석 달만에 또 다시 익산수도물의 오염과 관련한 충격적 사실에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정부와 전라북도 당국에 묻는다.

    오직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서 31만 익산시민은 오염된 수돗물을 마셔도 좋다라는 말인가? 우리는 이 처사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본 연합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부와 전북도에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익산 왕궁지역 축산농가의 집단 이주야말로 문제해결의 근본대책임을 수차에 걸쳐 촉구해 왔었다.

    그러나 정부는 우유부단으로 일관하며 결국 효용가치도 없는 「폐수처리장」을 시공하여 예산낭비도 모자라 급기야는 익산시민들이 마시는 깨끗한 상수원으로 새만금 수질을 개선해 보겠다는 발상은 그야말로 코미디가 아닐 수 없으며 행정을 희화(戱畵)化 하는것이며 비유컨대,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리려는 무모함임을 통렬히 지적하는 바이다.

    따라서 중앙정부가 국가 백년대계와 새만금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서 만경강 BOD의 적정 수질인 4.4ppm 목표관철을 위한 「왕궁 축산단지 전면이주」의 대결단을 시급히 내려야 할 것을 거듭 강력히 촉구한다.

    본 연합은 4월6일 김완주 전북도지사 비서실장에게 이번 사안에 대한 익산시민의 분노와 충격 그리고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즉각적 취소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김완주 도지사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하는 바이다.

    본 연합은 이 정부의 국정목표인 21세기 새로운 환경시대를 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서도 다시는 익산 수돗물사태와 같은 시민의 생명을 경시하는 듯한 「反환경적」발상이 재연되지 않도록 정부와 전북도의 맹성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끝)

    2009. 4. 7.

    익 산 시 민 연 합

    상임대표 박 경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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