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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식품클러스터 후속대책-주거단지와 SOC<칼럼사설수필> 2008. 12. 28. 16:54
<칼럼>식품클러스터 후속대책-주거단지와 SOC
익산 금마지역 주거단지 개발해야
식품클러스터,배후주거단지 시급
왕궁농공단지 및 금마농공단지도 지척
-생활환경 구비된 완주봉동 가까워 흡수우려
-금마, 고도보전특별법 완화로 배후주거단지 개발해야
익산시가 완주군 봉동읍 경계지역에 ‘왕궁농공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금마농공단지' 및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총 460여만㎡가 들어설 예정이나 주거 및 생활여건이 미흡해 실제 고용인력들이 주거환경이 구비된 '봉동읍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곳에서 1~4km 떨어진 금마면소재지는 비교적 생활여건이 구비됐으나 ‘고도보존특별법’으로 고층아파트 건립에 차질이 우려돼 고도보존 지정면적을 미륵사지 인근으로 한정해 농공단지 및 식품클러스터 배후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농공단지'는 폐수종말처리장을 포함해 총 263억원을 들여 조성한 왕궁면 광암리 580번지 일대 33만㎡를 개발해 이가운데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22만㎡ 공장용지를 분양완료해 현재 4~5개 기업이 가동되며 공장신축이 줄이을 전망이다.
또한 금마4거리에서 국도1호선을 거쳐 지척에 조성될 '금마농공단지'는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 32만5000㎡에 총 230억원을 들여 단지를 조성하는데 '왕궁농공단지'와 연계돼 자동차와 전자제품, 통신장비, 화합물, 조립금속 관련 업종이 입주한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6일 최종 확정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에는 총 8,900억원이 투자돼 1백여개 식품관련 기업과 10여 개 민간연구소를 유치하고 최대 4만5천여 명 고용창출과, 연간 8조6천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돼 '석재 및 보석도시' 익산시가 ‘세계 식품산업 메카’로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이 주변은 한적한 시골로 지척에 보석박물관과 왕궁저수지(일명 용남저수지)만 있을 뿐 막대한 고용유발이 예상되는 왕궁농공단지는 물론 금마농공단지 및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근로자와 직장인의 주거 및 생활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문제점이다.
특히 생활여건이 구비된 금마면도 1~4km 가량 떨어진데다 고도보존특별법으로 금마면 전지역이 지구지정될 우려가 많아 고층아파트 건립이 어려워 막대한 예산을 들일 2개 농공단지 및 클러스터 직장인들이, 주거와 소비는 생활시설이 구비된 봉동읍을 근거지로 삼지 않을까 우려된다.
따라서 고도보존특별법 적용지역을 미륵사지 인근으로 한정해 금마면소재지에 고층아파트 및 대단위 상가를 세워 ‘왕궁.금마농공단지 및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배후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에 시민들은 “1조원이 투입될 460여만㎡ 식품클러스터와 농공단지 직장인들이 근무만하고 주거와 소비는 봉동읍에서 한다면 안될 말”이라며 “금마지역에 고층아파트를 세워 고용인력을 흡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왕궁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 익산 IC에서 9백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으로, 익산 IC를 지나면 완주산단과 첨단산단이 조성됐고, 고층아파트와 상가 등이 들어선 완주군 봉동읍 지역이다. 뿐만 아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SOC구축도 시급하다.
익산시 동남부에 기조성된 ‘왕궁농공단지’에 이어 '금마농공단지' 및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총 460여만㎡가 들어설 예정이나 도로여건이 나빠 익산-장수고속도로 연장 등 주변 SOC 구축이 시급하다.
구랍 26일 확정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총 8,900억원이 투자돼 1백여개 식품관련 기업과 10여 개 민간연구소를 유치하고 최대 4만5천여 명 고용창출과, 연간 8조6천억원 경제효과가 기대돼 '석재 및 보석도시' 익산시가 ‘세계 식품산업 메카’로 부상하게 된다.
또한 왕궁면 광암리 580번지 일대 33만㎡에 기조성한 '왕궁농공단지'는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22만㎡ 공장용지를 분양완료했고,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 32만5000㎡에 올해 중반 착공할 '금마농공단지'에는 자동차와 전자, 통신장비, 화합물, 조립금속 업종이 입주하면 주변 교통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익산시민들이 '익산∼장수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에서 6.1km를 남쪽으로 달리거나 '삼례나들목'에서 북쪽으로 2.4km를 달려 '왕궁분기점'을 이용하거나, 멀리 전주나 완주 및 소양나들목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익산과 군산 58만 주민은 활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처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왕궁.금마농공단지 등 총 460만여㎡ 산단이 집중개발되는 익산동남부 교통난 완화와 물류소통을 위해서는 왕궁분기점에서 팔봉동(혹은 왕궁탑)까지 6(3.7)km라도 우선 개설해 '팔봉동 (왕궁탑) 나들목'에서 익산~장수 고속도로를 자유자재로 진출입하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원광대~익산 금마 산업도로'가 최근 부송동과 영등동의 발전추세로 교통량이 폭주해 익산시가 추진 중인 삼례~익산~서수 국도 27호를 대체할 '오산면~황등면~하나로~왕궁탑'을 잇는 13.5km에 3천억원이 소요될 가칭 '익산북부국도대체도로'가 시급해 2010년 확정되는 도로 중장기계획에 포함되도록 익산국토청과 적극 협의해야 한다.특히 새만금 만경강 북단 방수제를 활용해 '새만금(야미도)∼회현면을 거쳐 목천포∼익산 왕궁∼무주∼구미'도 국도로 편입해 방수제 도로를 제외한 구간의 국토해양부 추진도 장기적으로 검토해 왕궁.금마농공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미래 새만금항을 직접 연결토록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익산IC에서 덕기동까지 전북도가 추진 중인 지방도 722호는 물론 덕기동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익산시가 추진 중인 3.7km 구간 확장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보석박물관에서 왕궁면소재지를 거쳐 삼례읍에 이르는 도로확장도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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