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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고구마 쌈, 천년초 음료를 아세요?(사진)농진청농촌공사농기센터영농조합보조 2008. 12. 26. 16:39
건강한 먹거리 고구마 쌈, 천년초 음료를 아세요?
- 농업인기술개발과제 결과평가회 개최
<천년초 시제품>
<고구마쌈>
건강과 맛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강한 먹거리 자색고구마 쌈과 천년초 음료가 출시된다.
24일에는 농업인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된 자색고구마 쌈 및 샐러드와 천년초 음료에 대한 결과평가회와 시음 및 시식회가 연구개발농가 및 김명곤 전북대 교수, 최동성 우석대 교수 등 관련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구마의 대 변신인 자색고구마 쌈은 초절임 쌈 무를 제조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한울샘(대표 장원익)이 개발했다. 한울샘은 세계 최초로 자색고구마 피클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한 기업, 이번 자색고구마 쌈 및 샐러드까지 영역을 확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내년부터는 학교를 비롯한 단체 급식소 납품과 일본, 미국 등으로 시험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고구마 초절임 기술은 한울샘만이 가진 기술로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연구나 특허가 없다. 또 자색고구마의 건강기능성을 100% 살리기 위해 합성보존료 MSG와 같은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천년초 음료는 천년초마을(대표 김정국)이 개발한 건강음료이다. 천년초 마을 대표 김정국씨 외 12명은 성당면 일원에서 천년초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2.5ha이며 연간 천년초 줄기 80톤, 천년초 열매 30톤을 생산하고 있다.
천년초마을은 올해 초 농촌진흥청의 국비사업인 농업인기술연구개발과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천 8백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천년초 줄기와 열매를 음료로 가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최근 천년초로 액상차를 만들어 허가를 받았으며 익산서동축제기간 중에 시음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말에 천년초 가공에 있어 가장 큰 문제인 가시와 펙틴 점액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설비를 완비해 내년부터 화장품, 음료수, 고추장 등의 식품소재 첨가물 형태로 가공하여 유명식품회사 납품하고 천년초 농축액을 개발해 판매에 나선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자색고구마 쌈과 천년초 음료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하고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는 먹거리로 농가의 소득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을 현장에 직접 참여시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용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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