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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이병기 선생, 서거40주년..추모문학제 8일~9일여산삼기> 2008. 11. 5. 17:52
가람이병기 선생, 서거40주년..추모문학제 8일~9일
-바람이 소슬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별을 노래한 시조시인-
전통시조 현대화로 시조부흥을 이끌어낸 가람 이병기(嘉藍 李秉岐.1891∼1968) 선생을 기리는 “2008년 가람 이병기선생 서거40주년 추모문학제”가 8일~9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가람시조문학회(회장 신길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람시조신인문학상시상, 초중고시조백일장시상, 학술발표, 시조낭송, 가람생가 방문 등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이날 추모문학제에는 가람선생 후손, 문인단체, 원로시조시인 등을 비롯한 전국 200여명 문인들이 참가해 가람이병기 선생의 문학혼을 기릴 예정이다.
1891년 익산에서 출생, 관립한성사범을 나온 가람은 시조시인이자 국문학자로 시조의 현대적 부활에 힘썼으며, 청소년 교육을 통해 민족의 말과 글 보존을 위해 노력하다 조선어학회사건(1942)에 연루돼 투옥됐으며 해방후 서울대와 전북대에서 국문학을 강의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시민의날에 가람 선생의 뜻을 기려 해마다 우수 시조시인을 발굴해 가람시조문학상을 수여하는데 가람이 태어나고 생을 마친 익산시 여산면 원수리 생가는 1973년 지방기념물 제6호로 지정돼, 전국의 문인 및 탐방객이 고풍을 머금은 초가집을 보기위해 발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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