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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개발공사, 송학동임대 '지안리즈' 주진입로없어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08. 8. 29. 07:44

     

    <송학동 지안리즈 조감도>

     

     


    전북개발공사, 송학동임대 '지안리즈' 주진입로없어

     

    -임대분양 9월로 임박, 익산시 추경 10억만 반영, 개설요원

    -상권미약, 학교는 2km 떨어져, 입지선정 의문, 분양차질 우려

     

    최근 익산 서부개발이 집중되나 도심에서 전북개발공사가 송학동에 세우는 '지안리즈' 임대아파트까지 주요 진입로인 '학곤선' 개설이 예산부족으로 중단돼 분양차질이 크게 우려된다. 

     

    특히 익산시 추경예산도 10억원만 반영돼 분양전 도로개설은 물건너 갔고, 인근에 각급학교 등 교육기관도 없는 등 주거 및 생활환경이 극히 좋지 않아 아파트 입지선정에 많은 의문을 던져 주고 있다.

     

    익산서부권에는 토지공사가 2007년 5월 착공한 '배산택지'가 내년 11월 준공되면 5219 세대 아파트를 비롯 1만5천여명이 거주하는 신주거단지로 부상되고, '송학동'에는 전북개발공사가 700세대 국민임대 '지안리즈’를 건립해 오는 9월 임대분양에 나선다.

     

    또한 익산역이 KTX 신역사로 개발되면 익산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역전 지하차도를 6차선으로 확장개설하는 등 최근 익산 서부지역 개발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도심에서 송학동 '지안리즈'를 지나 오산면을 연결할 '학곤로' 1980m 가운데 지하보도를 포함한 중간구간 580m만 익산국토청이 원대사거리에서 공덕간 국도23호를 확장할 때 개설했을 뿐 시내쪽 730m와 오산면 방향 670m는 개설되지 않아 문제점이다.

     

    특히 송학동 현대아파트에서 '지안리즈'까지 730m는 공사비 25억과 보상비 30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10억원만 반영돼 용지와 지장물 32%만 보상했을 뿐 추경예산 10억원이 추가돼도 공사는 커녕 보상비 잔여예산 절반에 그쳐 분양차질까지 크게 우려된다.

     

    아울러 교육청 지침에는 "초등생 통학을 위해 되도록 1km 이내 위치해야 한다"고 아파트건설시행사와 협의사항이 규정됐는데도 '지안리즈'는 초.중.고교가 2km 가량 떨어졌고 상권형성도 안돼 생활.교육환경이 극히 열악한 입지선정에 많은 의문이 제기된다.

     

     

     

    한편 오는 9월 임대공고, 10월 청약접수에 이어 내년 3월 입주가 이뤄질 전북개발공사의 '지안리즈'는 부지 3만2283에 42.47(17평) 200세대와 52.26(21평) 300세대, 59.94(24평) 200세대 등 총 700세대로 이뤄져 임대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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