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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인사 풀제, 일 안하는 15명 색출 들어가..노조반발
    노조직협동호회선수단(퇴직)공무원 2008. 7. 15. 14:30

    익산시, 인사 풀제, 일 안하는 15명 색출 들어가..노조반발


    위화감조성, 부서장 횡포,상사눈치보기 우려… 노조, “즉각 철회해야” 주장

    익산시가 근무태만하거나 무사안일한 공무원 15명 안팎을 색출해 개선. 치유가 어려운 자를 직위해제나 직권면직 시키는 등 '인사 풀(pool)제'를 도입할 방침이나 위화감 조성, 상사 눈치보기, 부서장 횡포를 낳지 않을까 술렁거리고, 노조반발도 극심해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근무태도가 불량하거나 태만자, 근무성적이 저조한 자의 명단을 제출하라"고 공개하자 일부 공무원은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15명 안팎이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기관급 공무원은 제외되고, 6급 이하만을 대상으로 서기관은 사무관을, 사무관은 부하직원을 선정하는 방식이여 "윗물은 놔두고 아랫 물만 정화시키냐"는  반발과 함께 위화감 조성, 친소관계에 따라 선정될 가능성 등 부작용도 우려돼 민선4기 하반기 익산시 공무원사회를 술렁거리게 하고 있다.

     

     

    이에 익산시공무원노조는 지난 11일공무원 내부 전자 게시판을 통해 “시장은 인사풀제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14일 긴급 집행위원회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익산시가 인사문제로 한바탕 곤욕을 치룰 전망이다.


    특히 노조는 ‘인사풀제는 효율적 조직운영의 정답이 될 수 없다’는 성명서에서, “서울시 등 몇 곳에서 작년에 인사풀제를 통한 ‘현장시정 추진단’ 제도를 시행했으나 조직화합 저해, 강제할당에 따른 선량한 피해자 속출로 단발성 조치에 그치고 말았다”며, “정부의 공무원 감축계획에 익산시 공무원 정원도 70명이 줄었는데, OECD국가 중 공무원수가 가장 적은 우리나라가 공무원 때리기를 통한 인기야합을 목적으로 한 폭거”라고 항변했다.


    노조는 “현재 결원과 자연감축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인사풀제는 얼토당토 않은 처사로 조직효율을 기한다는 미명아래 마녀사냥식으로 조직원을 내치는 것”이라며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1,100여 조합원은 물론 공노총 차원의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익산시 인사풀제는, 소속 부서장들이 근무태만, 직무유기, 품위손상, 근무분위기 저해 공무원을 파악해 행정지원팀에 통보하면, 감사팀에서 대상자에 대한 직원여론, 민원인 등의 구두내용 확인, 직원 및 간부공무원 의견수렴을 거쳐, 부시장을 비롯한 본부장, 노조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 심의결과를 부시장, 기획행정본부장 및 위원 6명으로 구성되는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한다는 것.


    최종대상자는 자체 직무교육 또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재교육 실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노상 적치물 및 불법 광고물 단속 등 현장단속, 체납세금 징수 등을 수행하고, 업무평가심의위는 일정기간 대상자 실적위주 과업성취도 평가와 자기반성, 노력여부, 성실성 등을 반영해 보직을 부여하거나 직권면직을 결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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