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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창인시장, 아케이드 장기표류
    읍면동(민의날)마을중앙인화모현송학 2008. 7. 1. 09:50

    익산 창인시장, 아케이드 장기표류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도 공사저지로 중단

    -익산시-상인, 상인과 상인, 상인 및 건물주와 노점상 제각각각,

    -공사지연 국비반납될까 우려,


    재래시장현대화 일환인 익산 '창인시장' 아케이트 공사 등이 '비가림 환기시설 방식' 놓고 대립하다 이제 '사업주체' 및 '지중화 굴착방식' 등을 놓고 익산시와 상인, 상인과 상인 및 노점상과 건물주 등 의견이 제각각이어 착공시기를 1년이나 허비했다.

     

    특히 비슷한 시기 착수했던 중앙.매일시장은 지난해 9월 준공을 했으나 창인시장은 사업주체간 대립이 심화되고, 상인 자부담도 10%정도 밖에 거치지 않아 국비반납도 우려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재래시장현대화 일환으로 국비 60%, 지방비 30%, 상인 자부담 10% 등으로 구성된 29억6700만원을 들여 창인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지난해 5월 착수할 예정이었고, 한전 익산지점은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별도 추진해왔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착수한 중앙. 매일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는 지난해 9월 준공했으나 창인시장은 비가림 및 환기시설을 '슬라이드방식'으로 추진하려는 익산시와 '상하개폐식'을 주장하는 상인회가 첨예하게 대립해 지난해 착공조차 못했다.

     

    이어 '슬라이드방식'으로 합의를 봤으나, 일부 상인들이 노점상과 연계해 아케이드 공사 사업주체를 익산시가 아닌 자신들이 맡을 것과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를 상수도 및 하수도 등과 한꺼번에 실시해 굴착할 것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초 공사저지 나서 현재까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상인 관계자는 "배전선로 지중화와 상.하수도를 별도 공사할 경우 잦은 굴착으로 장사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한두달 문을 닫을테니 한꺼번에 공사하라"면서 아케이드 공사와 자재선택 등은 자신들이 맡을 것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익산시는 배전선로 지중화와 상.하수도를 일괄실시하면 시장이 비좁아 포크레인 등 장비활용이 어렵고, 사업허가도 얻기 힘들다며 상인대표와 협약을 맺어 익산시가 아케이드 공사를 추진키로 했으나 일부 상인측 반발로 실제 착수는 못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직영 14, 임대 56 등 70개 점포 상인과 건축주, 30여명 노점상 의견이 제각각인데다 전 상인회장 L모씨를 다른 상인들이 공금유용을했다며 고소하는 바람에 익산경찰서 조사를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상인 자부담 2억9700만원 가운데 현재까지 거출된 금액은 10%인 3천만원에 불과해 자칫 2006년과 2007년 확보한 국비와 교부세 등 17억8천만원을 반납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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