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환자보호자직원 어우러진 '사랑의병원, 그리기축

 원광대학병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이 어우러진 '사랑의 병원, 그리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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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과 한국화이자제약(사장 아멧괵선) 공동으로 6월 19-20일 원광대학병원 외래 1관 4층 대강당과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사랑의 병원그림축제'를 개최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의사와 간호사,환자와 환자 가족, 부설 원심어린이집 유아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된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는 '환자건강'이라는 소망을 담아 소아 및 성인 환자 투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의지를 복 돋을 뜻 깊은 행사로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환자와 참가자들이 병원 곳곳에 함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면서 치료의욕 고취는 물론, 의료진과 환자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여 효과적인 진료가 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배포와 물감을 비롯한 그림도구 일체, 모자 등 푸짐한 상품과 점심 뷔페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각종 레크레이션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환자와 가족들이 이날만은 병상을 벗어나 병원 앞마당 벤취에서 링겔 주사 바늘을 꽂고 있다는 불편도 잊은 채 그림에 열중해 하얀 도화지는 금새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으로 이어졌다.

 임정식 병원장은 "그림그리기 대회가 완치를 위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환자와 가족,의료진과 화이자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그린 그림들은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안정과 편안을 주는 치유의 과정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 제약 아멧괵선 사장은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미국 소재 NGO인 병원예술재단과 원광대학병원이 함께 마련한 행사여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