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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금마면 도로중단 연속
    <금마> 2008. 6. 2. 09:35

     

     백제고도,'금마면사무소옆도로'개설중단

     '금마도시계획도로' 이어 금마소재지 2번째

    풀 뒤섞이고 동남부거점 이미지 흐려

     

     

     

     

     

     

    금마~연무대간 확포장 일환으로 국토해양부가 시행하던 '금마도시계획도로'가 익산중고(이하 익성학원)와 협의가 안돼 중단돼 익산시에 떠 넘겨져 최대 40억원 시민혈세 낭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마면사무소옆 도로'도 중단돼 천년고도(古都)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특히 국비로 시행할 '금마도시계획도로'를 익산시 부담으로 시행해야 하나 익산시 예산이 없어 2/3가량만 개통한 채 무용지물로 전락된 채 중단됐고, 금마면사무소 옆 도로도 예산부족으로 중단돼 잡풀만 뒤섞여 대책이 시급하다.

     

    국토해양부 익산청은 1999년 착공해 2004년말 준공한 익산시 금마면에서 논산시 연무읍까지 13.3km에 노폭 20m 금마~연무대 확포장 일환으로 미륵사지 탐방객을 금마시가지를 관통치 않고 익성학원 뒤편으로 우회시켜 금마~연무대 도로와 연결시키는 '금마도시계획도로' 775m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미륵사지 방향에서 익성학원까지 495m만 개설한 채 익성학원이 "학교와 뒷산을 단절시키고 학교건물 균열 및 붕괴, 소음과 진동 및 분진도 우려되고 학습에 장애가 된다"며 반대해 280m는 미개설로 남은 상태에서 금마~연무대 도로가 2004년말 준공되자 공사업체도 철수해, 국토부가 국비로 시행할 도시계획도로가 익산시에 떠 맡겨졌다.

     

    특히 노폭 20m에 280m 개설에만 10억원이 소요되는데다 익성학원이 끝내 주장하는 160m를 터널화하면 40억원 정도가 들어갈 전망이어 국비시행사업을 익산시민 혈세로 추진해야 하는데 그나마 예산부족으로 개통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익산시가 금마면사무소 앞 4거리에서 '금마도시계획도로'까지 280m에 노폭 12m 도로를 개설하는 '금마면사무소옆 도로' 개설은 보상비 10억원과 공사비 5억원을 들일 계획으로 익산시가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전체 15억원 가운데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비 1억1100만원을 투입해 오.우수관 및 상수도관만 매설한 채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돼 일부 이사를 안 간 집을 제외한 도로구간이 자갈과 잡풀로 뒤섞인 채 방치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마한과 백제 1천년 고도(古都)로 미륵사지와 사자암 등 유서깊은 문화재가 위치한 금마면 이미지를 크게 흐리는데 익산시 관계자는 "'금마도시계획도로'는 예산부족으로 당장 개설계획이 없으며 '금마면사무소옆 도로'는 추경예산이 확보되는대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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