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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익산농협 조합장 선거, 김혁중(50)씨 압도적 당선<오산함라성당 2008. 5. 8. 06:30
서익산농협 조합장 선거, 김혁중(50)씨 압도적 당선
익산, 서익산농협 조합장선거 7일 실시
-함라3명, 웅포2명 등 5명 출마
익산 서북부 최대 단위농협인 서익산농협(조합장 최민호) 차기조합장 선거가 함라면과 웅포면 지역대결 양상을 보이며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7일 실시된 투표에서 출마후보가 적은 웅포 출신 김혁중(50)씨가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2006년 6월 함라농협과 웅포농협이 부실해소를 위해 서익산농협으로 합병된 후 최민호(56) 조합장 임기가 이달말 종료돼 최 조합장을 포함한 함라출신 3명, 웅포출신 2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다.
7일 서익산농협 함라본점과 웅포지점 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결과 함라면 977명, 웅포면 952명 등 1929명 선거인 가운데 1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웅포출신 김혁중씨가 543표를 얻어 344표를 얻은 조희성(48)씨와 312표를 얻은 최민호 현 조합장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차기 조합장에 당선된 김혁중씨는 투표자 1/3 가량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는데 웅포 해넘이축제 사무국장과 한농연 익산시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저돌적 선거운동과 웅포출신 후보가 적은데다 지역대결 양상을 보이며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자 김혁중씨는 예산농업전문대를 졸업하고, 벼농사와 소를 키우며 웅포를 지켜왔는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추진위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고 웅포농협 이사로 익산시장상과 익산시의회 의장상도 수상했다.
한편 서익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함라면과 웅포면 지역대결로 변질되는 양상을 띄며 일부 후보자는 상대 후보를 호되게 매도하는 등 네가티브가 난무하는 등 대선과 총선을 방불케 했는데 차기 조합장 임기는 6월부터 시작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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