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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수시장, 금마면 축사, 특정정치인 겨냥?
    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07. 10. 15. 14:55
     

    이한수시장, 금마면 축사, 특정정치인 겨냥?

     

    김연근 도의원과 ‘관제데모’ 논란에 이은 2라운드?

     

     

    최근 이한수 익산시장이 금마면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금마다목적체육관’ 관련발언이 확대되며 지역구 도의원을 겨냥한 발언이 아닌가 하는 여론이 형성되며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금마면 등을 지역구로 둔 김연근(47) 도의원은 금마다목적체육관 관련 시장발언은 “특정정치인을 겨냥한 정치목적의 발언으로써 사실을 호도한 발언”이라고 비난해 전북대와 익산대 통합시 ‘관제데모’ 논란 이후 2라운드 싸움이라는 여론까지 형성된다.

    지난 7일 금마면체육대회가 열린 익산중고에서 익산시장은 민두희(63) 금마번영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금마다목적체육관’ 진행상황 등을 질문하자 “조배숙 의원이 국비를 확보했고, 금마.왕궁.춘포 출신 김정기 의장 및 임병술 시의원 등이 시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나 도비가 한 푼도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이 있다”면서 “뒤늦게 조배숙 의원이 김완주 지사와 협의해 도비 6억원을 확보해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여전히 예산이 모자란다”고 언급했다는 것.

    이에 국비와 시비확보는 특정 국회의원과 시의원 공로로 돌리는 시장이 유독 도비확보 지연만을 거론했다가 실제 확보되지도 않은 도비 6억원 확보를 거론하며 조배숙 의원 공로로 돌리는 것은 특정 도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비 15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5억원 등 30억원으로 금마면 동고도리 1151번지 일대 2011㎡에 농구와 배구 등을 위한 연면적 561㎡ 금마체육관 건립을 위해 올해 국비 8억7천만원과 시비 5억원도 확보됐으나 도비는 내년에도 전혀 확보가 안됐다는 것.

    이에 금마면민 등은 “익산시가 ‘금마 다목적체육관‘ 건립문제에 단 한 번도 사업설명회나 사업계획 설명도 없이 면민의 날 축사를 기회로 도비 미확보를 거론한 것은 우회적으로 특정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욱 확보되지 않은 도비 6억원 확보 언급도 시민을 속이는 것인데다 조배숙 의원 공로로 돌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여기에 익산시민들은 전북대와 익산대 통합논란시 ‘관제데모’를 언급한 칼럼을 지역신문에 기고해 직협으로부터 사과를 요구받았던 김연근 도의원과의 ‘관제데모’ 논란에 이은 ‘금마다목적체육관’ 언급이 2라운드 다툼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많다.

     

    한편 전북도의회 초선의원으로써 ‘왕궁축산폐수처리시설’ 등에 있어 많은 공로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은 민주당에서도 보기 드물게 의회 및 정당활동에 적극 나서는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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