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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공사, 익산배산지구 착공 부지하세월
    부동산임대택지감정신도시주택@건설 2007. 8. 30. 09:56

    토지공사, 익산배산지구 공사착공 부지하세월

    -지장물보상과 문화재조사 지연원인

    -현장사무소도 세우지않고 걸핏하면 착공운운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는 익산배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업체선정이 끝나 지난 5월  법률적 착공을 했으나 지장물 보상과 철거가 늦어지고 문화재 시굴조사도 끝나지 않아 세월아 네월아 실제 공사에는 착공을 미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토지공사 관계자는 걸핏하면 언론인 취재에 '배산지구 착공' 자료나 의견을 밝혀 연중 착공을 알리는 기사가 난무했으나 현장사무소도 설치되지 않은 30일에도 '다음 주 착공' 운운해 의도적인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한국토지공사 배산지구사업소 등에 따르면 당초 익산배산지구택지개발은 2003년 예정지구지정, 2005년 개발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6년말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한 후 연초 본격사업에 착수, 2008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익산시 모현동과 오산면 장신리 일원 76만6324㎡에 택지를 조성하는 배산지구는 전남 소재 보성건설(주)가 85%, 전북 소재 (유)여진종합건설이 15% 지분을 갖고 컨소시엄 형태로 예정가 62.5%인 26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5월 22일 법률적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도합 5380세대가 세워져 1만5060여명을 수용해 익산 도심 동북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를 면치 못하던 서부지역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보상가 문제로 착공이 늦어져 사업준공도 2008년에서 2009년말로 변경됐는데 입주민이 거주하는 등 지장물 보상문제와 철거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실제 착공은 부지하세월인 실정이다.

     

    또한 호남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문화재 시굴조사 면적은 전체 76만6324㎡ 35%인 26만9117㎡에 달하나 지난 5월 28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끝낼  시굴조사가 지장물 철거지연 및 경작물 수확이 늦어져 70%만 끝낸 채 중단된 상태다.

     

    특히 시굴조사가 끝난 면적도 호남문화재연구원 지도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돼 현재까지 배산지구는 전혀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 세월만 보내고 있다.

     

    아울러 30일 현재 현장사무소도 설치되지 않아 실제 공사착공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도 토지공사 관계자는 "다음 주 착공한다"는 등 지난해부터 취재기자에 '상습적인 착공언급'으로 의도적인 행태가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다./고재홍 기자>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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