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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재가공업체 지역별,조직별 제각각
    귀금속보석석산석재식품니트섬유 2007. 8. 23. 12:01

     

    석재가공업체 지역별,조직별 제각각

    -돌문화축제 등 자금소요되는 행사는 무관심

    -사업확장 및 이권에는 '내가 먼저' 여론

     

    올해 최초로 통합개최될 익산시 4대축제 가운데 '돌문화축제'가 예산 등에서도 현격한 홀대를 받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석재업체 참여도 극히 소홀하고 뿔뿔히 흩어져 단합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돌문화축제 등 자금이 소요되는 행사에는 무관심하고 사업확장 및 이권에만 관심을 쓴다는 비난이 있는데 석재업체 관련단체도 지역별, 조직별로 제각각이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황등농공석재단지 50, 황등면 도선지역 14, 함열읍 용왕지역 41, 함열읍 남당지역 7, 낭산면 두동지역 6, 낭산면 용기지역 7, 여산면 한성지역 14, 금마면 등 기타 지역 41개 업체 등 도합 181개 석가공업체가 있다.

     

    또한 전국최초 석재업체 법인체인 (사)돌문화보존회(이사장 김옥수)에는 전국 150업체가 회원사이며, 이 밖에 황등석재조합(조합장 장태준) 49, 익산석재조합(조합장 최규인) 47, 여산석재조합(조합장 권연택) 14개 업체 등이 가입했으며, 별도로 석재인연합회(회장 김영배)가 표면상 6개 회원단체를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단체 및 소속 석재가공업체는 올해로 10번째 개최될 돌문화축제 등 자금과 인력이 동원될 행사에는 전혀 무관심하고 단합도 안된 채 뿔뿔이 흩어져 주요 현안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는 석재업체 행사 등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리지 않다가 일선 시군 석재가 소요되는 사업장 참여에만 눈독을 들이려 조직을 악용(?)만 하는 사업주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아울러 익산에만 재작년까지 돌문화축제 제전위원장이던 권오달(63) 명장과 전북도 무형문화재 겸 명장인 김옥수(53)씨 등이 있으나 (사)돌문화보존회를 주축으로 한 돌문화제전위원회 불협화음으로 작년부터 돌문화축제에 권 명장이 참여를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개최되는 돌문화축제도 익산 전체 석가공업체가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라 불과 수십개 업체만 참여하는 행사로 전락했고, 석재업자 단합부족으로 지원예산 등에서도 엄청난 홀대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익산시민들은 "익산 석재업체 최대행사인  돌문화축제 예산이 원천적으로 부족하고 석재업체 참여도 극히 소홀하다"면서 "지자체 등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석재업체 내부단합이 우선돼야 그나마 제대로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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