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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과 떠오르는 입지자들 "가난한 익산시 공무원 아들로 오랜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활동을 마치고, 연어가 넓은 바다에서 회귀하듯,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꿈에도 잊지 못한 사랑하는 익산이 나락으로 추락해 슬픔을 억누를 수 없어 시장에 출마하고자 시민께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