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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이팝나무 명소’ 팔복동 철길, 시민을 위해 한시 개방문화재문예관광축제역사인물체육 2024. 4. 28. 14:22
전주 ‘이팝나무 명소’ 팔복동 철길, 시민을 위해 한시 개방
26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금요일·주말 및 공휴일 팔복동 철길 630m 개방
시민 안전을 위해 출입 통제됐던 팔복동 철길이 이팝나무가 만개한 봄철을 맞아 시민을 위해 안전하게 개방된다.
전주시는 26일 이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팔복예술공장 앞 철길에서 우범기 시장과 윤재훈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 이국·최지은 시의원 등이 참석해 팔복동 북전주선 이팝나무 철길 개방을 기념하는 개막식을 가졌다.
팔복동 북전주선 이팝나무 철길 개방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팝나무와 어우러진 철길 경관을 안전하게 즐기도록 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지난 4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이 협약에 따라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주변 북전주선 산업철도 약 630m 구간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면 개방된다.
개방 시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2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체적 개방구간은 금학교에 위치한 건널목을 입구로 해서 양방향 기린대로와 신복로까지다.
개방 시기 해당 구간 철길 내부에서 이팝나무 감상과 사진 촬영 등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개방 기간 및 구간 외 출입은 금지된다.
시는 개방 시기 동안 시민과 관광객에 이팝나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팔복예술공장 인근에서 26일~27일, 5월 4일~5일, 5월 11일 등 5일 동안 문화행사와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안전관리 및 원활한 동선 이동을 위해 안전요원과 신호수 등을 현장에 배치하고, 자갈에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의 안내판과 야자매트도 설치했다.
이팝나무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덕진구 구렛들3길 26번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과 개방을 위해 빌린 BYC임시주차장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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